‘영상처리 반도체 분야의 최고를 꿈꾼다!’ 넥스트칩(대표 김경수 www.nextchip.com)은 1997년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최근 각종 범죄발생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CCTV에 들어가는 영상처리 기술을 주력으로 한다. CCTV의 카메라가 영상을 촬영해 디지털비디오기록장치(DVR)에 보낸 후 모니터에서 이를 보는 과정에는 여러 영상처리기술이 필요한데 넥스트칩은 이를 위한 종합 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넥스트칩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는 데는 상당한 고충이 있었다. 일본 소니와 샤프 등 세계적 기업들이 이 분야에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들 기업과 차별화된 기술로 극복해 나갔으며 이를 통해 현재는 이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선까지 끌어올렸다. 회사는 이같은 성공의 배경으로 연구개발(R&D)을 꼽는다. 매년 매출액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해 올들어서도 향후 성장성이 큰 IP 카메라 시장 선점을 위해 H.264 기반 SoC 제품과 DVR용 비디오 디코더를 출시했다. 연내에 비디오 디코더, 비디오 코덱 SoC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도 수립해 놓았다. 기술력도 자부하고 있다. IP 카메라용 SoC 제품은 H.264 기반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카메라ISP·비디오코덱·CPU·네트워크컨트롤러 등을 하나의 칩에 구현했다. 회사는 IP 카메라 출현으로 산업용에 국한된 시장이 가정용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IP 카메라용 SoC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향후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수 사장은 “그동안 연구 개발한 기술들이 완성되면 넥스트칩이 가장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영상처리 반도체 시장이 단일 기능 제품에서 하나의 칩으로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SoC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어 앞으로 회사는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준배기자 joon@
<벤처캐피탈리스트 추천의 변-박동철 플래티넘기술투자 이사>
칩 관련 기술 엔지니어 3명이 주축이 되어 IMF 위기 때인 1997년 설립된 회사다. 최초 투자의 관점을 국내외 경쟁회사와의 영업·기술의 우위성에 초점을 두었으며, 이후 대표이사의 탁월한 영업능력과 회사의 기술력 우월성을 확인하고 투자결정을 했다. 기술면에서 소니·샤프 등과 경쟁해 기술과 다양한 제품군에서 앞서 매출과 이익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보안인식 확대와 함께 세계 시장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고, 국내 관련 업체 두 곳이 타 업종 회사로 인수되면서 국내 독보적인 칩 메이커로 부상 중이다. 올해 매출 규모는 350억원과 순이익 7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능력과 제품 로드맵을 볼 때 계속적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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