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콘텐츠 순위에서 게임이 1위를 차지했다. 또 게임에 대한 우리 국민의 평가는 긍정적 인식이 부정적 생각보다 두 배나 많았다. 6일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발표한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여가 시간을 보내는 문화콘텐츠 중 게임이 26%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TV 시청(24.4%)과 영화(23.4%)가 이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지난 99년부터 이 조사를 실시해왔는데 게임이 TV를 누르고 우리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문화콘텐츠 자리에 오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국민 중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 비율은 74.1%였는데 남성은 84.3%, 여성은 63.6%로 나타났다. 또 게임의 사회적 인식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비중이 34.9%로 부정적이라는 대답의 17.1%에 비해 두 배를 웃돌았다. 같은 조사에서 한 달 평균 게임 이용 회수는 11.7회로 1.9회의 영화나 1.4회의 애니메이션보다 월등히 높았다. 독서(2.4권)나 만화책(2.9권)도 게임 이용 빈도보다 월등히 낮았다. 아울러 게임을 처음 접한 시기는 평균 14.1세이며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47.9분이었다. 이용 시간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61.5분으로 여성의 32.6분을 크게 앞질렀다. 게임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은 온라인게임으로 조사됐다. 특히 작년 조사에서 휴대용 게임의 선호한다는 응답은 6.4%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이 비중이 15%로 증가해 닌텐도DS의 폭발적 인기와 모바일게임의 성장세를 잘 나타냈다. 장르별로는 성별로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남성은 리니지로 대표되는 롤플레잉게임을 선호하고 스타크래프트 류의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을 선호했지만 여성은 웹보드게임과 캐주얼게임을 좋아했다. 최규남 게임산업진흥원장은 “국민의 여가 시간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게임이 차지하는 사회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게임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9세에서 49세 사이의 일반인 17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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