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 를 읽고 2004823015 유정훈 패러다임. 솔직히 이 책을 읽기전까진 그 뜻을 확실히 알지 못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그 뜻은 대략 이러했다. 어떤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이론적 틀이나 개념의 집합체 즉 그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이데올로기 인 것이다. 이 단어는 1962년에 출간된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라는 책에서 오늘과 같은 의미로 처음 사용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과학의 발달 과정과 그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과학의 발달은 그 시대에 널리 퍼져있는 지식(패러다임)에 대한 반대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예를들면 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주장했을 당시에는 천동설이라는 패러다임이 지배하고 있었다. 갈릴레오의 지동설은 기존의 패러다임에 대한 반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천동설에 반대하는 지동설의 등장 이후 수백년간 천동설과 지동설이 서로 팽팽하게 대립했다. 결국 지동설이 또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받아들여짐으로써 과학의 발달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처럼 패러다임은 항상 그 반대성향을 가진 패러다임과 공존하는 것 같다. 현대를 예로 들어보면 정당에서 민주노동당과 자민력이 서로 다른 패러다임 인 것같다. 그리고 국가보안법을 유지해야 한다는 단체와 폐지해야 한다는 단체가 가지고 있는 사고체계 역시 전혀 다른 패러다임 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한가지 맘에 드는 한 구절을 찾아냈다. “각 경우 새로운 이론은 정상적 문제 풀이 활동에서의 현저한 실패를 본 후에야 비로소 출현했다 기존의 패러다임에 도전하는 것은 위험한 일인지도 모른다. 아인슈타인을 봐도 그렇다. 그는 상대성이론을 발표함으로서 기독교에서 그를 반발했다. 철저한 기독교신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신앙을 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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