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EU경제통합의 현황 - 요약본EU의 경제통합 유럽에서 하나의 유럽을 만들자는 목소리는 예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유럽 통합이라는 이상(Ideal)이 오랜 기간 동안 실제로 만들어지지 못 했던 이유는 그 계기가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1,2차 세계 대전을 경험하면서 겪은 인근궁핍화 정책이 오히려 유럽 국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았고, 관련국들의 피해를 가져왔다는 사실과 강대국으로 커가는 미국에 대항하는 유럽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곧 하나의 유럽, EU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유럽 연합은 ECSC, EEC, EC 등의 모습을 거치면서 완성이 되었다. 경제 뿐 만 아니라 유럽 공동의 외교, 안보, 법무, 내무정책까지 포함하는 통합체로 이어지고 있다. 계속된 EU의 확장으로 2004년에는 동유럽 국가까지 EU로 편입되었는데, 냉전의 결과물이던 동유럽 국가들이 EU로 편입했다는 사실은 유럽이 이제 완전한 하나의 유럽으로 재통합하고 있다는 의미를 안고 있다.EU와 역외국간 경제통합 EU의 역외국 통상정책은 1996년 이후로 방향전환이 이뤄졌다. 당시까지만 해도 역내 시장 보호 차원의 소극적 방어자세 이였지만 이후로 공격적 통상정책으로 전환한 것이다. EU의 통상정책은 자유무역의 이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중상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는데, 반덤핑규정이나 EU 독자적 통상정책의 협상 틀은 역외국에 반발을 일으키기도 하고 있다. 한편 EU는 남아공, 칠레, 멕시코 등과 경제통합을 체결했다. 하지만 반덤핑 법규의 자의적인 남용과 환경, 위생, 안전 기준의 강화 등의 문제는 EU가 다른 국가들과 경제통합을 이루는 문제를 느리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EU가 WTO 다자간 무역협상과 EU확대에 중점을 두면서 FTA 체결이 활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EU가 자신과의 경제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들에서도 2가지의 특징이 나타난다. 개도국 또는 과거 식민지 국가에 대한 원조가 이뤄진다는 것과 지역공동체와의 경제통합을 중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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