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 대용량 전력수송제어시스템 과제는 전력계통의 대용량화와 분산전원화 등에 따른 안정적 전력수송수단의 필요성 때문에 채택됐다. 사회적 제약으로 어려워진 송변전 설비의 신설을 IT로 극복해 보려는 시도다. 이 과정에서 유연전송시스템(FACTS)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것은 교류 송전선로에 전력용 반도체 소자를 이용한 인버터 제어기술을 적용해 계통의 유연성을 증대시켜 교류계통이 갖는 한계를 보완한 차세대 전력수송 시스템이다. 즉, 전력변환기술과 IT를 전력계통에 적용해 IT기반의 FACTS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계통에 적용해 전력공급 신뢰도 및 계통운용을 고도화하는 게 ‘IT기반 대용량 전력수송제어시스템’ 과제 개요다. IT 기반 FACTS의 기업화를 통해 제품생산과 수출산업화에 기여하려는 목적도 빼 놓을 수 없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총괄 진행한다. 오는 2010년 11월까지 100MVA 정지형동기조상기(STATCOM)과 20MVA BTB STATCOM 관련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실증시험을 거쳐 실계통에 적용할 계획이다. 308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0개 과제 중 투입 예산이 많은 편이다. 이미 한전 전력연구원과 효성의 순수 국내 기술진이 10MVA STATCOM을 개발, 기술을 국산화했다. 이 장비를 오는 2009년초 한전 실계통에 투입할 예정이다. 과제를 마무리하면 △대용량 전력수송, 계통안정화, 전력품질 향상 △전력계통, 전력변환, 기계, 자동제어, IT 등 종합시스템 기술의 관련분야 파급△ 계통연계기술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기존 송변전 설비의 이용률을 높여 신설투자를 대체하거나 지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그린IT와 맞닿아 있기도 하다. 게다가 그간 전력기술과 관련해 선진국에 비해 대용량 전력전자(인버터) 분야와 응용 IT 분야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것을 감안할 때 국내 FACTS 기술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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