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리·하나은행 등은 차세대 마케팅 핵심 툴로 CRM과 GIS를 연계한 ‘g CRM’ 서비스에 나선 데 이어 금융자동화(ATM)기업도 GIS기법을 활용해 ATM 관리를 선언했다. 금융기관들이 g CRM 서비스을 눈여겨보는 것은 자본시장통합법이 내년 2월 시행되면 금융기관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 충성도 높은 고객을 유지관리하기 위해서다. 즉, g CRM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분석과 통계 기능을 시각적으로 제공, 상권분석·지점 경쟁력·우량고객 분포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고객에 찾아가는 서비스’제공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6월 가동을 목표로 ‘g CRM’ 구축사업을 전개중이다. g CRM의 구체적 그림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고객 관리에 있어 기존 2차원 주소 체계에서 3차원 비주얼 방식으로 바꾼다는 큰 계획이며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형태다. 박철호 팀장은 “마케팅에서 점포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영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구축중인 CRM에 일부 GIS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정채봉 우리은행 CRM TF팀장은 “영업팀에서 지역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업무요건을 만들고 적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CRM 구축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하나은행도 GIS를 기본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박호경 차장은 “아직 업체가 선정되지 않아 구체적 그림은 나와 있지는 않지만, 마케팅 그리고 지점·영업소 관리 등에 적용한다는 방침으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자동화기기(ATM) 아웃소싱업체인 한국전자금융은 GPS 기술을 접목한 신 ATM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GPS를 이용, ATM에 장애가 발생시 출동요원을 자동 통보하는 기능과 함께 고객사의 휴대폰에 출동요원 연락처·현장 도착예정시간 등을 통지하도록 돼 있다. 안수민·김준배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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