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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kn1134531 산간에 기대어 / 이 시를 처음 읽었을 때 모든 것이 그렇지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kn1134531_산간에기대어.hwp
문서분량 : 3 page 등록인 : image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8.02.20 / 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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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처음 읽었을 때 모든 것이 그렇지만 뭔가 나로선 이해하기 어려...
본문일부/목차
이 시를 처음 읽었을 때 모든 것이 그렇지만 뭔가 나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그 무엇이 있지않을까 두려워 하며 우선 작가의 해설이나 평론가들의 비평을 찾아 읽어보고 싶었다. 그러나 나에겐 생소한 이 작가의 시집이나 비평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내가 굳이 이해하지 못한 것도 없을 것도 같았고 만일 작가의 해설이나 평론가들의 비평을 읽고서 이 시를 읽자면 그들의 비평에 물들어 시를 선입관을 가지고 잘못 이해할 것 같았다. 그래서 비오는 날 차분히 앉아서 시를 천천히 되풀이해서 읽어내려갔다.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은 ‘눈썹’이었다. 그런데 제 3연의 ‘지금 이 못물 속에 비쳐옴을’을 생각해 보건데 달(특히 그믐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을이 두세달 정도 되니 두세번의 그믐달을 보며 눈썹이라 생각하겠거니. 그런데 ‘그리메’가 문제였다. 처음에 그림인줄 알았다. 그래서 가을산이 있는 풍경정도를 의미한다면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을 마무리해가던 중에 국어 사전을 찾아보니 그림자의 옛말이아닌가. 뭐 그러면 못에 비친 산의 모습을 나타내는가 그런걸 그림자라고도 하나 아무래도 비평을 읽어 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여기저기서 송수권 시의 세계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작가 송수권의 해명과 평론가들의 비평을 토대로 나름대로 해석을 덧붙여 보았다. 1. 어휘의 이해 山門 절 또는 절의 바깥문 그리메 그림자 정정한 깨끗한 즈믄 千 산다화 동백꽃 못물 연못물 2. 구성의 분석 세 연이 모두 ‘누이야-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로 시작해서 이에 대한 목적어들을 늘어 세우고 있다. 자신이 보고있는 혹은 누이에게 보이고 싶어하는 대상들을 연이 거듭됨에 따라 줄이며 아쉬움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3. 감상 ‘山門에 기대어’에서 되풀이되어 나오며 시의 줄기가 되는 ‘가을山 그리메에 빠진 눈썹 두어 낱’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작가의 자전적 지식이 필요하다. 다음은 동생의 죽음에 대한 작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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