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레포트자기소개서방송통신서식공모전취업정보
campusplus
세일즈코너배너
자료등록배너

kn1135892 미겔 델 리베스,죄 없는 성자들의 바보 아사리아스 / [미겔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kn1135892_미겔_델_리베스,죄_없는_성자들의_바보_아사리아스.hwp
문서분량 : 3 page 등록인 : image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8.02.18 / 08.02.18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판매가격 : 500

미리보기

같은분야 연관자료
보고서설명
[미겔 델 리베스 죄 없는 성자들의 바보 아사리아스]우리 어릴 적 시골에...
본문일부/목차
[미겔 델 리베스 죄 없는 성자들의 바보 아사리아스]우리 어릴 적 시골에 가면 꼭 마을에 팔푼에 가까운 바보가 한 사람씩 있었다. 입가에 침을 질질 흘리며 알지 못할 웃음을 반쯤 씹고 다니는 그런 사람들이 사랑방 식객으로 들앉아 있었다. 따로 세경을 받을 만한 머슴은 못되고, 그저 머슴들이나 아이들의 놀림감이거나 집안 심부름 정도로 밥벌이를 하는 가족 아닌 가족 한 사람, 항상 오양간이나 허청에서 졸고 있다가 누가 부를라치면 한참 뒤에야 어슬렁 어슬렁 기어나오던 누더기의 얼굴, 서반아의 현대 소설가 미겔 델 리베스의 『죄 없는 성자들』에 나오는 아사리아스가 바로 그런 스페인 판 바보 삼용이다.서반아의 귀족 나라들이 사냥철을 위해 사용하는 산골 별장의 식객들 중에 아사리아스가 있다. 일자무식에 하루 종일 오른쪽 손톱이나 들여다보며 헛새김질로 이나 갈고 돌아다니는 얼병신이 아사리아스다. 그래도 서울서 온 도련님의 차라면 노란 걸레로 윤기가 반짝반짝 나도록 닦아놓는다든지 도련님의 새 사냥을 돕는 일에는 이력이 난 일꾼중의 일꾼이기도 했다. 도련님이 잡아온 비둘기며 꿩의 털을 뽑는 일에서부터 호리새를 길들이는 일까지 모두가 그의 전공이었다. 일이 끝나면 그는 울타리가로 가서 손에 오줌을 누었다. 손에 오줌을 주는 것은 손을 트지 않게 하는 그의 독특한 처방이었다. 오줌을 눈 뒤에 그는 손이 다 마를 때까지 서서 손을 후후 불곤 했다.아사리아스는 `밀라나`라고 이름지어준 부엉이 하나를 기르고 있었다. 공작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부엉이는 아사리아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다. 도련님이 잡아온 새 중에서 한 마리씩 훔쳐 자기 부엉이에게 가져다 주곤 했다. 어쩌다 하루좀 걸러 새장 앞에 가면 부엉이는 좋아서 그 큰 날개를 퍼덕이며 그를 반겨주곤 했다. 어느날 그 부엉이가 죽자 아사리아스의 슬픔은 극에 달했다. 그는 온다간다 말도 없이 건너 마을 누님집으로 가버렸다.델 리베스의 이 소설에서 소위 상류층이라고 하는 부류들은 언뜻 보기에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연관검색어
kn1135892 미겔 델 리베스 죄 없는 성자들의 바보 아사리아스 / 미겔

구매평가

구매평가 기록이 없습니다
보상규정 및 환불정책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

 

ϰڷٷΰ thinkuniv 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