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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kn1135682_파한집원문.hwp 문서분량 : 19 page 등록인 : image 문서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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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破閑集 卷上左諫議大夫秘書監寶文閣學士知制誥李仁老撰晉陽古帝都 溪山勝致爲嶺南第一 有人作其圖獻李相國之 帖諸壁以觀之 軍府參謀榮陽與齡往謁 相國指之曰此圖是君桑梓鄕也 宜有一句 操筆立就云 數點靑山枕碧湖 公言此是晉陽圖 水邊艸屋知多少 中有吾廬畵也無 一座服其精敏讀惠弘冷齊夜話 十七八皆其作也 淸婉有出塵之想 恨不得見本集 近有以筠溪集示之者 大率多贈答篇 玩味之 皆不及前詩遠甚 惠弘雖奇才 亦未 瓦注也 古語云 見面不如聞名信矣 因見潘大臨寄謝臨川一句 今爲補之 滿城風雨近重陽 霜葉交飛菊半黃 爲有俗雰來敗矣 惟將一句寄秋光文房四寶 皆儒者所須 唯墨成之最艱 然京師萬寶所聚 求之易得 故人人皆不以爲貴焉 及僕出守孟城 承都督府符 造供御墨五千挺 春月首納之 乘遽到孔巖村 驅民採松烟百斛 聚良工躬自督役 彌兩月云畢 凡面目衣裳皆有烟煤之色 移就他所 洗浴良苦然後還城 是後見墨雖一寸 重若千金不敢忽也 因念世人所受用 如剡藤 竹蜀錦吳綾 皆類此 古人云憫農詩 誰知盤中飡 粒粒皆辛苦 誠仁者之語也 僕始得孟城作一絶云 稚川腰綬白雲邊 手採丹砂欲學仙 自笑驚蛇餘習在 左符猶管碧松烟鷄林人金生用筆如神 非草非行 出五十七種諸家體勢 本朝華嚴大士景赫 樞府金公立之 以草擅名 然未 仲翼周越之俗氣 毅王末年 大金使人蓋益 筆勢奇逸 淸河崔 購得之 常掛壁以賞之 有人借觀 留其眞迹 而影寫還之 學士誦東山詩 畵地爲餠未必似 要令癡兒出 水 笑而不問 僕聞之戱爲絶句 子雲春蚓 成行 醉素驚蛇去渺茫 夢覺不知誰得鹿 路多空嘆竟亡羊恒陽子眞出 關東 夫人閔氏悍妬無比 有女隸頗姿色 勿令近之 子眞曰此甚易耳 乃與邑人換牛蓄之 僕聞之戱成一絶 湖上鶯飛杳不還 江皐佩冷欲尋難 園桃巷柳今何在 只有欄邊黑牧丹 然道阻不得附郵筒 其後二十餘年 子眞新 屋紅桃井里 與僕連墻接巷旦夕相從 請觀僕詩藁 以一通出示之 讀之半有題云 聞友人爲郡君所迫 以妾換牛 子眞愕然 徐曰是誰耶 僕笑曰公是已 子眞曰有是哉 然閨 間一時戱耳 雖勿嘲評可也 不如是何以助先生萬古詩名 閔氏先子眞死 鰥居八載猶不邇色 可謂篤行君子黃壯元彬然 中秋直玉堂 長空無雲 月華如晝 作詩示同局吳公世文 季孟中間朔 炎凉一樣天 春宵何 寂秋夕獨喧 月色應同爾 人心所使然 知君能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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