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SK텔레콤의 사외이사제 도입 `모든 증권은 평등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이 말은 최근 증권가에서 우량주의 주가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비우량주의 가격은 폭락 하는 현실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한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이른바 `황제주` 라는 주식 이었다. 2001년 12월 현재 종합거래지수가 650선을 간신히 윗돌고 있을 때, 액면가 500원 SK텔레콤의 주식은 250,000원을 윗돌아 한국의 대표적인 황제주가 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원래 1984년 한국통신이 100% 지분출자한 자회사인 `한국이동통신` 이 그 모태이다. `한국이동통신`은 1994년 정부의 공기업민영화 계획의 일원으로, 유공 등 선경그룹의 계열사들이 21.9%의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선경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한국이동통신`은 휴대용전화기 사업에는 100%의 시장점유를 가진 독점적인 위치에 있었으나, 1996년 말 신세기이동통신이, 1997년에는 3개의 pcs사업자들이 진입하게 되자 시장점유율이 다소 떨어진 상태이다. 그러나 2001년 현재 아직도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이고, SK텔레콤의 주가는 이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이동통신` 이 선경그룹에 매각된 후, 이 회사의 재무상태에 이상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원래, 민영화의 목적은 공기업의 비효율성을 없애려는 목적에서 시작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표 1]와 같이, SK텔레콤의 매출원가비중은 1993년의 55%수준에서 1996년에는 76%수준으로 대폭 상승하였다. 판매 및 일반관리비 역시 1993년 4.6% 수준에서 1996년에는 7.6%로 늘어났다. 특히 1995년의 상승폭은 한 해의 변화치고는 지나치게 큰 상승이었다. 그 결과, 1993년에 물경 31%에 달하던 경상이익률은 1996년에는 단지 14%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공기업의 비효율성을 없애려 민영화한 기업이 단지 3년 뒤에 성과가 이렇게 하락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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