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IPTV 관련주에 먹구름이 걷히고 곧 서광이 비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증시에서는 정부규제의 불확실성,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비용 부담, 다음의 참여로 인한 경쟁심화 등과 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의 영향으로 IPTV 관련주가 최근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기회를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하나로텔레콤이 5.91% 하락했고 KT와 SK텔레콤은 전일보다 각각 0.6%(300원), 1.47%(3000원) 오르는데 그쳤다. IPTV 서비스 업체인 하나로텔레콤·KT 등은 올 들어 대대적인 가입자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가는 오히려 약세다. 셋톱박스 업체인 휴맥스·가온미디어, 콘텐츠 업체인 온미디어·KTH 등의 주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IPTV 서비스에 대해 통신서비스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에 수익성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T·SK텔레콤·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사업자에게 IPTV 서비스는 마케팅 비용이나 정부규제 등의 우려보다는 신사업 창출로 인한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이라는 점에서 기회”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가 IPTV 관련주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즉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허가는 통신사업의 규제완화를 검증하는 신호이자 KT의 KTF 합병의 단초가 돼 IPTV 서비스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로 인해 통신사업자들은 결합서비스로 수익원이 확대되고, 요금인하 압력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란 의견이다. 다음 등 인터넷업체의 진출로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도 이들이 KT나 하나로텔레콤에서 망을 빌려야하기 때문에 통신사업자에겐 또 다른 수익원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연구원은 “IPTV가 향후 통신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에게 추가적인 수익원 역할을 해 이익 기여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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