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나노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 로드맵이 나왔다. 과학기술부는 15일 나노기술(NT) 선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2020년까지 4개 분야에서 50개 이상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 세계 시장 20%(5000억달러)를 점유한다는 ‘국가나노기술로드맵(가칭)’을 제시했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우리나라는 차세대 나노 소자 및 전자정보통신 부문에서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로드맵은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 4개 기술분야 위원회에 산·학·연 83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2년 여에 걸쳐 작성했다. 과기부는 국가 NT 개발의 중점 추진과제를 나노소자 기술, 나노 바이오 기술, 나노공정장비·측정·분석기술, 나노소재·환경·에너지 기술 분야 등 4개 분야로 나눠 세부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과기부는 나노소재·환경·에너지 기술 분야에서는 세계 톱3를 목표로 차세대 먹거리 창출 기반이 되는 나노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한다는 데 목표를 뒀다. 세부 과제로는 나노분말, 나노튜브, 나노판 개발과제 등을 넣어, 차세대 IT, 에너지 부문의 소자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나노소자 분야는 현재의 반도체 기술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로봇, 자동차, 정보통신,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의료 및 보안 분야에서 활용하는 미래 나노소자 기술을 확보한다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단전자소자 및 RRAM집적화, PRAM집적화, 나노센서, 인쇄소자, 나노광소자, 플로팅 게이트 메모리등 차세대 반도체에 들어갈 핵심기술이 이 분야에 들어 있다. 나노바이오 기술 분야는 나노·바이오·정보기술을 융합한 난치병 극복, 생체친화적 환경 및 에너지 구현 등 나노바이오 기술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에너지, 극한제어 및 분석기술, 종합 나노바이오기술, 초고감도 나노센서 및 진단칩 개발, 나노구조를 이용한 초고감도 바이오 이미징 기술 등을 개발키로 했다. 나노공정장비·측정·분석 기술 분야는 나노소재 및 나노소자 구현에 필수적인 초대형 저원가 나노TV 개발 장비, IT산업에 필요한 나노식각장비, 나노 광학역상기술 공정 장비 등이 포함됐다. 과기부는 17일 공청회를 통해 로드맵에 대한 산·학·연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계획안을 마련, 하반기중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보고를 통해 국가나노기술로드맵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 로드맵은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관계기관에 통보, 기술 개발을 위한 위한 국가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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