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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08 핫 이슈](4)태풍의 눈 중국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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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08 핫 이슈](4)태풍의 눈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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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팡(兩防)’
 중국 정부가 올해 주력할 경제 정책의 핵심이다. 과열로 치닫는 빠른 성장과 전면적인 물가상승 두 가지를 온 힘을 다해 막아보겠다는 의지다.
 전반적으로 ‘긴축’으로 이어질 이 정책은 중국에 생산과 부의 창출을 의존하고 있는 선진국가나 수출의존도가 높은 개발도상국가에 큰 위기로 다가온다. 중국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노력이 되레 큰 시련의 부메랑이 돼 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반면에 올해도 중국은 베이징올림픽을 필두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를 넘어서며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생산과 소비의 맹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희망봉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오히려 높아졌다.
 중국발 경제·산업의 재편의 바람이 ‘차이나 쇼크’가 될지 ‘차이나 신드롬’을 이어갈지 60억 지구촌 인구의 눈과 귀가 쏠렸다.
 ◇저성장-고물가 시대=중국 경제는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지난 6년간 일관되게 성장 위주의 개방 정책을 유지해왔다. 전 세계 자본과 자원을 끌어들여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큼 뛰어올랐고 단일 국가로는 유일하게 외환보유고 1조달러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런 중국이 10여년 만에 긴축이라는 카드를 내걸었다. 급증하는 물가 오름세를 진정시키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다.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연간 1%대에서 지난해 하반기 6%대 후반으로 급상승했고, 이는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의 목줄을 죄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원자재 가격과 임금, 이에 비해 급락하는 완제품 가격과 판매실적…. 고도성장에 따른 부작용이 외투기업에도 가시화된 셈이다. 작년 2분기 제조업의 임금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1%로 200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 경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를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FRB 의장은 “중국 수출품 가격이 상승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노동법’에 외투기업 ‘탈 중국’ 가속=더 큰 위협은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다. 토종기업 역차별이라는 거센 여론에 밀려 중국 정부는 그동안 많은 세제 특혜를 주었던 외국 기업에 인색하게 굴기 시작했다. 올해 시행되는 노동계약법은 종신고용과 서면계약 의무화·퇴직금 신설·노동조합의 권한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반독점법은 외국 기업의 독과점을 막기 위해 인수합병(M&A) 시 반드시 정부당국의 허락을 받도록 했다. 이 외에도 환경관련 법규를 강화해 산업폐기물 발생량이 많은 기업을 선정해 관리 감독하기로 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벌써 일부 다국적 기업은 탈중국을 시도하고 있다. 월마트는 신규 노동법 실시 이후 감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이미 1000여명의 감원을 단행했고, 노키아·지멘스도 감원에 동참했다. 올림푸스는 현재 운영 중인 두 공장을 내년에 하나로 통합하는 대신 베트남에 1억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산업연구원(KIET)은 최근 중국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에 수출용 원·부자재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만큼 중국 내수용 제품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대중 무역흑자 감소세를 극복하라”고 조언했다.
 ◇성장 신화는 계속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는 여전히 중국에 대한 기대감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베이징대 경영대학원장 출신의 경제석학 리이닝 교수는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베이징올림픽 이후에도 경기가 급강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이 먹혀들면서 증시와 부동산시장이 뚜렷한 안정을 찾을 것이고 고정자산 투자증가율도 25% 이내로 완만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0%가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도 4%대로 억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각도의 조정으로 성장의 신화를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베이징올림픽은 중국의 세계 속의 선진국으로 거듭나게 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올림픽을 전후로 7000고지에 올라 중국 자본의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상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중국 경제에 대한 8대 이슈와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여러 변수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올해도 10%대의 고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국격이 급상승하는 등 다양한 기회가 공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들, 그래도 차이나
 전 세계 IT·전자업체가 올해 중국을 보는 시각은 말 그대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대표적 성장시장이다. 노동계약법·세제혜택 축소 등 외국기업의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베이징올림픽 특수가 기다리고 있어 맘이 바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우리 기업은 일찍이 중국에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만큼 올해는 최대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는 베이징올림픽 무선 분야 공식후원사를 맡은만큼 현지 밀착형 마케팅으로 승부를 건다. 삼성은 올해 △선택과 집중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 확보 △현지 중심의 운영 강화 등을 기조로 현지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최고의 디지털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가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유통망과 AS센터·전략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해 30여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충한 AS센터는 ‘만리장성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중국인에게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동북부와 서부지역 판매 확대를 위해 선양과 청두에 판매법인을 신설하기도 했다. 올림픽폰·금장 평판TV 등 현지향 제품군도 갖췄다. 올림픽과 디지털시험방송까지 맞물리면서 평판TV는 최대 전략 품목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서만도 최대 200만대의 LCD TV를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중국 매출 목표를 15% 이상 높여 잡았다. 올림픽 수요뿐만 아니라 지난 2∼3년간 일관되게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을 펼쳐 왔기 때문에 고급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시장 평균 성장률을 충분히 뛰어 넘을 수 있으로 보고 있다. 이미 고급 TV 브랜드인 ‘엑스캔버스’는 중국에서도 프리미엄 인지도를 높여 지난해 매출이 작년 대비 80% 이상 상승했다. 올해는 신규 전략 상품이 나오는만큼 더 큰 성장세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우남균 LG전자 중국지역사업본부 사장은 “중국의 경제 기조가 수출과 성장 위주에서 수출과 내수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바뀌면서 중국에 진출한 많은 외국 기업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반면에 LG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한 비즈니스 모델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말했다.
◆바짝 뒤쫓아온 중국 
경제·정치적 환경 변화 외에도 전 세계 IT·전자산업계가 중국을 바라보면서 위기감과 기대감을 함께 갖는 이유는 다국적 선진기업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높아진 기술력 때문이다.
 중국은 이미 가전과 PC 등 소비자용 전자제품의 개발·생산기지로 자리 매김했고 반도체와 휴대폰 등 핵심 IT제품에 대한 기술력도 확보해 빠르게 뒤쫓아오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을 전후로 시작될 디지털 시험 방송과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 선정은 중국의 IT·전자산업을 일대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휴대형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을 DMB 방식으로 선정할지는 우리나라 장비산업계의 진출 여부와도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은 TD-SCDMA(3G 이동통신 표준)와 CMMB(모바일 방송 표준) 등 자체 개발한 기술 표준을 상용서비스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LG전자 등 다국적 기업은 글로벌 표준과 중국 자체 표준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이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차이나모바일·하이얼·하이신·TCL 등 중국을 대표하는 IT·전자업체의 공격적 행보도 관심을 끈다. 차이나모바일은 3G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 시도하며 하이얼·하이신 등은 지난해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대만계 미국 벤처 비지오의 전략을 본떠 중저가 LCD·PDP TV로 해외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TCL도 제조자개발생산방식(ODM)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 비즈니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박래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위안화 절상과 실적 호조세로 체력이 강해진 중국 기업은 기업공개(IPO)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의 인수합병 등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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