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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파일이름 :[감상문] 음악회 감상문(Type2).hwp 문서분량 : 4 page 등록인 : suya707 문서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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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2007년 11월 1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OO의 50년을 축하하는 음악회인 ‘OO 음악회’를 다녀왔다. 사실 교수님의 권유 없이도 이번 음악회는 예전부터 내가 벼르고 있었던 음악회였다. 하지만 강의 시간 중 교수님의 적극적인 권유 때문에 점수를 잘 받기 위해 혹은 교수님의 눈에 띄기 위해 가는 것 같아 마음 한편으로는 조금 속상하기도 하였다. 사실 이 전의 시민회관의 피아노 독주회를 갔을 때는 인상적인 연주였긴 하였지만 마음 한구석으로는 역시 교향곡을 실제로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은 나에게는 정말 그것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그런 공연을 그렇게 화려한 장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단 말인가 ’ 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사실 옷차림에도 신경을 썼다. 영화에서 보면 그런 공연은 보통 교양이 있는 상위층 계급이나, 혹은 귀족들을 위한 공연이었기 때문에 나 역시 비록 귀족이나 상위층 계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껏 멋을 부리고 혼자서 그 연주회장으로 가는 스쿨버스에 몸을 실었다. 사실 가기 전에는 여간 마음이 떨리는 것이 아니었다. 사실 연주회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전혀 없는 터라 행여 내가 박수를 치지 않는 순간에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가 다른 사람의 눈총을 받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다. 언제 박수를 치는지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아무 때나 박수를 친다면 안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는 그런 무식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해서 나는 절대로 먼저 박수를 치지 말고 누군가 먼저 박수를 친다면 따라서 같이 치기로 하고 나 혼자 그렇게 마음을 먹고 있었다. 혼자서 이렇게 별의별 상상을 다 할 때쯤 스쿨버스는 이미 공연장에 와있었다. 시계를 보니 한 10여분 정도 늦은 상태였다. 나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부랴부랴 연주회장을 향해서 뛰었다. 공연장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학교 음대 교학과에서 받은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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