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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D 신화를 쓰다](중)IT 839 들여다보니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071219101944_.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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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7.12.18 / 0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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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D 신화를 쓰다](중)IT 839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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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가 참여정부 내내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내걸고 추진한 IT839 정책과 R&D 성과는 몇점이나 될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정책 ‘미흡’에 R&D ‘우수’ 등 평균 70∼80점으로 좋은 점수는 주지 않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벤처기업이 창업할 때도 가장 기본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시장인데, 국가 정책을 만들면서 제대로 된 시장형성 및 전망에 대한 명쾌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 요지다.
 실상 IT 839 일부 품목은 시장 형성이 생각보다 느려 예측치와 상당히 어긋나자 일부 대기업이 사업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설이 나오는가 하면, 실제 목표로 내걸었던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과 먹거리 창출, 산업적인 파급력을 너무 조급하게 예상했다는 지적도 있다. 물론 R&D 성과는 별개다.
 ◇일부 품목 정책 능력 부재=IT 839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손 안의 TV’로 불리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술과 무선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들 수 있다.
 지난 14일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DMB 기술의 경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만들어 냈다. 지하철이나 길거리 시민들이 너도나도 손에 들고 보고 있을 정도로 상용화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 경지에 올라 있다.
 지난 2005년 DMB의 서비스에 들어가 가입자도 800만 명을 넘어섰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성공작이다. 그러나 R&D 성공과는 달리 업계 입장에서 내부를 들여다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해당 업체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사업자의 자본잠식도 거론하고 있다.
 DMB 서비스에는 착수했지만 마땅한 킬러 콘텐츠를 창출하지 못하고, 수지 타산을 맞출 가입자 확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보는 사람들이야 공짜가 좋을지 몰라도 자선사업가가 아닌 기업입장에서 보면 ‘돈’이 안 되는 DMB가 답답하기 그지 없다.
 변재일 의원은 모 언론이 개최한 IT 좌담회에서 “IT839 정책은 정량적 목표 대비 현재 달성도가 4분의 1 수준이다. 정부 발표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새로운 전략은 과거의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며 호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R&D 부문선 대체로 좋은 평가= 와이브로는 우리 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해 세계 표준까지 이끌어낸 작품이다. KT와 SK텔레콤은 상용화 서비스에 착수했고, 삼성전자는 미국의 스프린트넥스텔에 모바일 와이맥스(Wimax) 네트워크와 장비를 납품하기로 하는 등의 개가를 올렸다.
 특히 와이브로를 통해 ‘세계 공통의 주파수 대역 선정’까지 이끌어내 우리 나라가 IT 분야에서 한단계 도약할 계기를 만들었다. 내년엔 기존 와이브로보다 전송속도가 빠른 ‘와이브로 에볼루션’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와이브로의 국제 표준 채택을 두고, 기술 개발을 담당했던 ETRI는 CDMA 방식의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10년 만에 IT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u-IT 839 전략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무선전송시스템 분야에서는 제4세대 이동통신 규격보다 최소 3배 이상 빠른 3.6 급 저속 이동용 무선전송시스템(놀라)을 세계 처음 개발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현재 100Mbps 광랜으로 영화 1편을 1분정도에 다운 받고 있지만 놀라는 수 초 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 네트워크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는 ‘에트로’ 개발을 시작으로 시각과 음성에 의한 사용자 인식, 음성대화, 실내 자율주행 기능 등이 가능한 유비쿼터스형 서비스 로봇 ‘웨버’가 개발됐다. 최근에는 다양한 감성 표현 로봇인 ‘코비’와 ‘래비’를 국내 처음 개발하는 성과도 올렸다.
 RFID부문에서는 휴대폰 등 단말기에 내장할 수 있는 900㎒ 대역의 모바일 RFID 리더기능을 한 개의 칩에 통합시킨 단일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외에 보안관리의 핵심기술인 고성능 네트워크 정보보호 시스템과 디지털 제품에 내장돼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임베디드 SW, 20Mbps 통신망 환경에서 동시 200명의 사용자에게 HDTV급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디지털 방송용 미디어 서버 기술’도 세계 처음 개발했다.
 ◇IT 839서 연구소 기업도 나와=IT 839 R&D의 최대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것이 연구소 기업 창출이다. ETRI가 개발한 디지털 액터 기술과 CG(컴퓨터 그래픽)를 기반으로 하는 ‘매크로그래프’와 ‘오투스’가 올해 태동했다.
디지털 액터는 실제 배우와 동일한 수준의 외형과 동작을 가진 CG영상캐릭터로,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한반도’, ‘중천’ 등에서 사용돼 고난이도의 액션 등을 배우 대신 연기함으로써 국내 영상 콘텐츠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CG기술의 백미로 불리는 맥주의 거품이나 물 같은 액체가 실제처럼 흘러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유체 시뮬레이션 기술’이 아시아 애니메이션 코믹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ETRI는 오는 2010년까지 연구소 기업 20개를 설립할 계획이다.
IT 839 R&D의 주역인 ETRI 최문기 원장은 “내년에는 국제 표준이 된 와이브로의 후속연구와 이번에 와이브로가 4세대 주파수 세계 공통대역으로 채택된 것을 기점으로 차세대 버전 연구에 정진할 것”이라며 “향후 예상되는 융합기술 중심의 기술 트렌드에 맞춰 조직개편을 통해 IT 기반 미래 융복합 기술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T839 연구현장 에피소드
  일을 하다보면 일정이 촉박한 순간을 누구나 한번쯤 맞게 된다.
당시 와이브로 연구를 담당했던 ETRI 황승구 이동통신연구단장은 “지난 2004년 말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의 참석 하는 와이브로 차량 시연을 해야 한다는 숙제가 갑자기 떨어졌다”며 당시의 당혹스럽던 순간을 회상했다.
“2005년 3월 31일 시연을 해야 한다고 했으니 대략 4개월 정도 시간이 남아 있었지만 차량을 수배한 뒤 개조하고, 테스트까지 하려면 빨리 하더라도 족히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일정이었습니다.”
이 연구단은 부랴부랴 15인승 소형 버스 구매부터 발주했다. 다행스럽게도 차량을 신청한 바로 다음날 자동차 회사로부터 차량을 우선 납품해주겠다는 연락이 왔고, 시연 20일을 남겨놓고 경기도 평택에서 차량 개조 작업에 돌입.
그러나 차량에 탑재되는 PDP TV 및 시험장비(노트북 컴퓨터, 시험용 단말기, 오실로스코프 등)의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원장치를 설치해야 했기에 일정에 맞출 수 있는지는 장담이 불가능한 상황.
“D-5일, 우여곡절 끝에 차량 개조가 완료됐습니다. 그러나 시험 3일째 갑자기 백업용 발전기로부터 220V 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전원 공급 관련 부품에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
“필요한 부품 수리를 위해 전국 자동차 서비스 센터를 다 뒤졌다”는 황 단장은 “결국 창원에서 재고를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말했다.
시연 하루 전날 시연 준비는 어느정도 됐지만 모든 것이 안정된 상태에서 동작하는지 점검할 시간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다 결국 다음 날을 맞은 연구원들.
“결국 시연은 가까스로 성공했고, 그동안의 역경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역시 격려만큼 큰 선물은 없는 것 같습니다.”
◆IT 839 전략 뭔가
참여정부 출범 초기, 국가 경제의 성장 잠재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미래 IT먹거리 창출’과 ‘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새로운 IT산업 정책비전으로 8대 서비스, 3대 인프라, 그리고 9대 신성장동력인 ‘IT839 전략’이 태동했다.
‘IT839 전략’은 지금까지의 선진국 추격형(catch-up) 발전모델에서 탈피해 세계 IT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현재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 국내 60만 IT산업 종사자들이 IT839를 통해 IT산업의 비전과 목표, 로드맵을 공유하고 있다.
2∼3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나 2010년까지 60조원에 달하는 생산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와이브로(WiBro), DMB, RFID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시화하는 성과를 냈다.
세계 최초 기술만 4∼5건에 달할 정도로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적인 과제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엔 ‘서비스 → 인프라 → 신성장동력’으로 이어지는 각 부문의 개념과 역할을 명확히 설정하는 한편, 8-3-9 부문간 연계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일부 품목을 조정한 ‘u-IT839 전략’으로 수정되는 곡절을 겪었다.
특히 ‘u-IT839 전략’ 중 9대 신성장동력 R&D는 ETRI가 맡아 올해 말까지 수행한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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