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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책상은 책상이다 / 철학개론 / ‘책상은 책상이다’ / ..


카테고리 :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파일이름 :책상은책상이다.hwp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behappy20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7.12.07 / 07.12.07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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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개론 ‘책상은 책상이다’ 이 책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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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개론 ‘책상은 책상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책과 하나가 되는 경험은 할 수가 없었다. 무엇인가 동떨어져있는 것만 같았고 거리감을 느꼈다. 아동도서라 분류된 책 이였지만 상당히 추상적이고 어려우려면 한없이 어려운 책 이였다. 아마 그 이유는 존재의 본질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려다보니 우리가 그 사물을 지칭하는 언어와 사물을 분리시켜 낯설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사설의 제목이 ‘진실을 추구하는 반란자들’이였다. 그랬다. 여러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그들이 무엇인가 존재하는 것의 실존, 본질에 대한 의문을 가졌고 그것을 풀고자했고 자신이 직접적으로 파악하여 인식하고 그것을 믿고 싶어 했다는 것이다. 그저 단순히 알고있던 것도 스스로 다시 파헤치며 진실을 추구하고자 했다. ‘책상은 책상이다’의 주인공은 ‘달라져야만해. 언제나 똑같은 책상. 왜 그렇게 불러야만되지 ’라며 자신만의 이름짓기를 한다. 결국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은 단절되었고 이야기하기 두려워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말을 할 수 없었으며 침묵하고 말았다. 이 이야기는 Language game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름짓기가 본질이 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이름 없이는 사물을 인식조차 할 수 없다. 같은 언어를 공유한 사람끼리 의사소통을 가능하게하기 때문이다. ‘블롬부인은 우유배달부를 알고 싶다.’는 현대사회에 약해진 인간적인 관계에대해 환기시켜줬다. ‘기능만 남은사회, 인간은 서로 기능을 통해서만 알 뿐’이란 구절이 평소 우리의 인식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것 같아서 씁쓸하게 마음에 와닿았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인식할 때 그의 이름, 얼굴, 학벌, 등 그에대한 ‘정보’로서 존재감을 느낀다. 인간적인 교감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관계는 미미해진지 오래다. 인간적인 관계에 대한 동경을 하는 블롬부인은 어쩌면 현대인의 가슴 한구석에 남아있는 우리 자신이 아닐까. 이렇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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