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감상문] 책상은 책상이다 독후감 / 책상은 책상이다. / / 이..

카테고리 :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파일이름 :책상은 책상이다-독후감.hwp 문서분량 : 2 page 등록인 : behappy20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7.12.07 / 07.12.07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판매가격 : 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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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은 책상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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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은 책상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한 늙은 남자. 이 남자는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한 사람이며, 항상 회색의 옷만을 입고 다닌다. 그리고 아침과 오후에 한 번씩 산책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남자는 산책을 갖다 오면서 항상 똑같은 자신의 방을 보고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세상 사람들은 왜 책상을 책상이라고, 사진을 사진이라고, 침대를 침대라고, 부르는 것일까 ’라는 질문이 그의 뇌리를 스친다. 그 순간, 그에게 새로운 생각이 떠오른다. ‘침대를 사진으로 부르면 안될까 ’라고 말이다. 그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한다. 옆방 사람이 시끄럽다는 의미로 벽을 치는 소리도 무시할 정도로. 그는 침대를 사진이라고 부르는 행위가 매우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그 순간부터 그 만의 새로운 이름들을 붙이기 시작한다. 침대는 사진으로, 책상은 양탄자로, 의자는 시계로, 신문은 침대로, 거울은 의자로, 시계는 사진첩이라고, 옷장은 신문이라고, 양탄자는 옷장이라고, 사진은 책상이라고 부르기로 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어느 날, 그는 변화된 언어를 가지고 산책을 나간다. 그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평소엔 정상적인 이야기가, 그의 변화된 언어를 거치게 되면서, 그에게 웃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일상에 재미를 붙인 그는 조금씩 자신만의 이름들을 만들어 내기에 이른다. 결국, 너무나도 많은 이름들이 뒤바뀌어 버려서, 원래의 이름을 찾기 위해서는 그가 따로 메모해 놓은 공책을 참고해야 할 정도로 변해 버렸다. 점점 원래의 언어는 잊혀진 채로, 새로운 언어들이 그의 머리 속에 들어간다.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그는 기어이 원래의 이름들을 모두 잊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로 다른 날과 다름 없이 산책을 나선다. 지난 번 처럼, 다른 이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기에, 웃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다른 이들이 자신의 말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그는 더 이상 다른 이들과 대화할 수 없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그의 언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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