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복제에 대한 종교의 생명윤리 오늘의 체세포복제시대에 있어서 생명윤리 만큼 중요한 일은 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생명복제의 문제는 긍정적인 면에서나 부정적인 면에서나 모두 중차대한 주장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복제과정에서는 본의 아니게 생명의 출발점이 되는 배아를 희생시켜야 하는 불가피한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줄기세포를 복제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배아를 희생시켜야 하는데 수정란이 7일 혹은 14일까지는 아직 충분한 생명체라 볼 수 없기 때문에 희생이 가능하다고 하는 주장에 대한 찬반의 논쟁이 바로 그것이다. 불교에서는 살생하지 말라는 계율이 제일가는 덕목이다. 어떻게 살생하지 않는가. 혹 길을 가다가 개미, 지렁이, 누에나비, 두꺼비나 풀벌레 그 이외의 곤충을 보더라도 그것들을 피해 멀리 우회하여 간다. 그것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중생들을 보호하기 때문이다.(新修大藏經 第十七卷, p.206. 云何不殺 若行道路見諸盤蟻蚓蛾蝦 及餘小蟲 捨避諸蟲 行於遠道 以慈悲心 護衆生故) 물론 正法念處經은 무심한 살상이나 의사가 병을 치료하다가 잘못되어 짓는 살상 등은 살생의 죄를 얻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 이 경의 다른 곳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이른바 선(善)이라고 하는 것은 살생을 떠나 세상의 모든 중생을 거두어 줌으로써 그들을 두려움이 없게 하는 것이다. … 모든 법은 목숨으로 근본을 삼고 사람은 다 제 목숨을 보호한다. 그러므로 살생하지 않으면 그것은 곧 목숨을 주는 것이요, 목숨을 주는 것은 모든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일 가는 보시란 이른바 목숨을 주는 것이니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은 천상에 태어나는 인(因)이 된다.(所言善者 謂離殺生攝取世間一切 衆生施與不畏… 一切諸法 命爲根本 人皆護命不殺生者 則施其命 若施命者 施一切樂 第一施者所謂 施命 如是思惟 生天之因) 이것은 한마디로 [불살생이 공생의 근본원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생명을 빼앗지 않는 것이 곧 생명을 주는 것이 된다는 말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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