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덫`을 읽고(부제 민주주의와 삶의 질에 대한 공격) 한스 페터 마르틴 하랄트 슈만 -- 영림카디널 (1997) 먼저 세계화와 국제화에 대한 개념부터 살펴보고 나의 발표를 시작할까 한다. 파리8대학 유럽연구소 교수이자 르몽드 디쁠로마띠끄의 주간이고, 금융투기과세운동연합 (ATTAC)의 회장인 베르나르 까생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세계화와 국제화는 다를 뿐 아니라 상호 모순된 개념이다. 국제화에서는 시민들이 국내에서 집단을 형성하여 연대하고 나아가서 외국의 집단과도 다자적 시스템 아래서 협조하고 손잡는다. 또한 정부가, 적어도 민주국가에서는, 사회와 시민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 그러나 세계화에서는 시민은 없어지고 소비자만 존재한다. 또한 세계화에서는 의사결정 중심으로부터 시민을 완전히 분리하여 시민은 단순히 결정을 적용하는 대상일 뿐이다. 이러한 세계화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저항해야 한다. 국제화는 보편화의 한 단계로서 모든 인간사회 간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다.` 즉 지구촌의 평화와 협력을 위해 국제화는 불가결하지만, 국가간의 대등한 관계와 호혜평등에 기반하지 않는 세계화는 허울좋은 제국주의의 이데올로기일 뿐이라는 것이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두 기자 한스 페터 마르틴과 하랄트 슈만이 쓴 `세계화의 덫(Die Globalisierungsfalle)`은 필자들이 `세계화`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점을 그 특색으로 한다. `민주주의와 삶의 질에 대한 공격`이란 부제가 붙어 있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세계화는 지구의 인구 가운데서 5분의 1에만 안정되고 유복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이 책의 일관된 기조인데, 노동의 대가를 깎아내리려는 자본주의의 경영방식은 맑스가 죽은 지 1백 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변함이 없다고 저자들은 믿고 있다. `세계화는 끊임없는 기술발전과 지칠 줄 모르는 경제성장의 결과이며,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자연적인 과정`이라는 주장에 대하여 이 책은 단호하게 `그건 틀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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