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Who Moved My Cheese ) 이 책은 삶 속에서 부딪히게 될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간단하고도 명쾌하게 알려주고 있다. 새로운 치즈를 찾아 떠나는 생쥐와 꼬마인간의 짧은 이야기는 바로 일상적 삶에 있어서 변화와 창조적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변화의 의지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는 항상 모험의 즐거움과 적응의 지혜를 배우게 됨을 보여준다. 1장 모임 시카고의 한 레스토랑에 모인 어느 고등학교 동창생들은 졸업 후 변화된 각자의 생활에 대한 담소를 나눈다. 그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세상에서 예상치 못한 변화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고, 그로 인한 거부감을 느끼기도 했으며,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적절한 대응방법을 찾을 수 없었음을 각자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한다. 그러한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중에 마이클이란 한 명의 동창은 자신의 회사가 큰 변화에 직면해서 회사를 거의 잃을 뻔한 지경에 이르렀으나 어느 ‘우화’를 들음으로써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그 ‘우화’ 이야기는 시작된다. 2장 이야기 아주 먼 옛날 두 마리의 생쥐와 두 명의 꼬마인간이 살고 있었다. 두 생쥐의 이름은 스니프와 스커리였고, 두 꼬마인간은 헴과 허였다. 이들은 매일 미로 속에서 맛있는 치즈를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 미로는 많은 복도와 맛좋은 치즈가 있는 방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길을 잃고 헤매기 쉬운 곳이었으나 제대로 길을 발견하기만 하면 더없이 훌륭한 삶을 즐길 수 있는 비밀이 숨겨진 곳이다. 스니프와 스커리는 감각에 의존해서 비능률적인 시도와 실패를 거듭하는 방법으로 치즈를 찾았고, 두 꼬마인간 헴과 허는 생각하고 과거의 경험을 살리는 능력에 의존했다. 각각의 방법은 달랐지만, 어느 날 그들 모두는 맛있는 치즈가 가득 쌓인 C치즈창고를 발견하게 된다. 그 후 매일 아침 생쥐와 꼬마인간은 달리기에 적합한 옷을 입고 C치즈창고로 향했고 이는 오래 지나지 않아 그들의 일상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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