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 갈매기의 꿈 을 읽고- `가장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누군가에게서 들어본 말, 그리고 누군가가 항상 알고 있던 말이다. 지금 내 책상 위에도 친구가 정성스레 준 그 글귀의 종이가 붙여있기도 하다. 새삼 `갈매기의 꿈`이라는 책을 다시 한번 손에 쥐게 되었다. 초등학교 때 친구가 나에게 전해준 편지에 `내가 가장 재미있고 감명 깊게 읽은 책 갈매기의 꿈` 이라는 글귀가 있었다. 책을 항상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은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었다. 궁금했기에 친구에게 빌려서 읽게 되었는데 갈매기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만 인상에 남았을 뿐 초등학생이었던 나에게 그 말은 이해할 수 없는 글이었다. 나는 지금 내가 느꼈던 모든 것을 적어 보려 한다. 먹는 것보다 이상을 실현한 조나단 리빙스턴, 어쩌면 조나단 리빙스턴은 나에게 적지 않은 혼란을 일으켰는지도 모른다. 주인공인 조나단 리빙스턴은 다른 갈매기와 달리 비행하는 것을 좋아했다. 다른 갈매기들이 좀 더 많은 먹이를 구하러 다닐 때 조나단 리빙스턴은 홀로 비행 연습을 했다. 조나단 리빙스턴에게 있어서 난다는 것은 자신의 꿈과 이상이었다. 그동안 조나단 리빙스턴은 먹지 않고 비행 연습을 했고 그의 몸은 점점 야위어만 갔다. 부모님이 타일렀지만 조나단 리빙스턴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른 갈매기들은 조금씩 조나단을 멀리했고 결국 조나단 리빙스턴은 그의 무리에서 `분별 없는 무책임` 이라는 죄명으로 내쫓기게 되었다. 하지만 조나단 리빙스턴은 그의 가장 큰 슬픔인 자신이 비상을 영광을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을 이겨내며 혼자서 나는 연습을 했고 또 비행술을 터득했다. 온갖 고난을 헤쳐나가면서 비행 연습을 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날아온 빛을 내는 갈매기 두 마리가 조나단 리빙스턴과 함께 날기 시작했고 조나단 리빙스턴은 더욱더 오랫동안 비행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조나단 리빙스턴은 그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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