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ller - 마크트웨인
헨리 간이식당의 문이 열리며 두 사나이가 들어왔다. 그들은 카운터 안에 앉았다.
`뭘 드시겠습니까 ` 죠지가 그들에게 물었다.
`글쎄,` 한 사나이가 말했다.
`자넨 뭘 먹고 싶은가, 알 `
`글쎄,` 알이 말했다.
`뭘 먹고 싶은지 모르겠군.`
밖은 어두워지고 있었다. 창밖엔 가로등이 켜졌다. 카운터 앞에 앉은 두 사나이는 메뉴를 살펴보았다. 카운터의 저쪽 끝에서 닉 아담스가 그들을 지켜보았다. 그는 두 사나이가 들어왔을 때 죠지와 얘기하고 있었다.
`사과 소스와 으깬 감자를 곁들인 구운 돼지고기를 먹겠소.` 첫 번째 사나이가 말했다.
`그건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요.`
`그럼 도대체 왜 메뉴에 적어 놓은 거야 `
`그건 저녁식사입니다,` 죠지가 설명했다.
`7시가 되면 드실 수 있습니다.`
죠지는 카운터 뒤에 걸린 벽시계를 바라보았다.
`지금은 5시군요.`
`그 시계는 5시 20분인데.` 두 번째 사나이가 말했다.
`20분이 빠르죠.`
`젠장, 빌어먹을 시계로군.` 하며 첫 번째 사나이가 말했다.
`그렇다면 음 게 뭐가 있어 `
`샌드위치라면 무엇이나 다 드실 수 있습니다.` 죠지가 말했다.
`햄에 베이컨 에그, 간 베이컨이나 스테이크를 드셔도 되구요.`
`완두와 크림소스 그리고 으깬 감자를 곁들인 닭고기 크로켓이 좋겠어.`
`그건 저녁식사인데요.`
`우리가 먹으려고 하는 건 모두 저녁식사군. 안 그래 당신은 항상 이따위로 장살하고 있구만.`
`될 수 있는 건 햄에그와 베이컨 에그 그리고 간 --`
`햄에그를 갖다 줘.` 알이라는 사나이가 말했다.
그는 중산모(中山帽)를 쓰고 가슴팍에 단추가 채워진 검은 외투를 입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작고 창백했으며 입술은 꼭 다물고 있었다. 그는 비단 목도리를 두르고 장갑을 끼고 있었다.
`난 베이컨 에그로 줘.` 다른 사나이가 말했다.
그는 알과 키가 비슷했다. 그들의 얼굴은 서로 달랐지만 옷차림은 너무나 흡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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