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복합쇼핑몰로 문을 여는 신도림 테크노마트가 집합상가로는 처음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또 모회사인 프라임그룹이 주사업자로 개발 중인 경기도 일산 한류우드에 오는 2012년 3호점을 개설, 서울·수도권의 동서를 잇는 3대 축을 완성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도림 테크노마트(대표 박흥수)는 다음달 1일 개점과 동시에 5개층 600여개 상가에서 국내 집합상가 최초로 멤버십 카드를 도입, 운영키로 했다.관련 기사 29면 멤버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600여 상인들이 공유하는 통합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도 구축해 가동하기로 했다. 박흥수 사장은 “집합상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형 유통점과 경쟁하기 위해 업계 처음 CRM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종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테크노마트·국제전자센터·현대아이파크몰 등 대형 집합상가의 경우 수많은 개별 상인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영업해 온 탓에 멤버십 프로그램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다.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이미 입점 상인들과 프라임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멤버십 카드 발급에 들어갔으며, 개점과 동시에 일반 고객들에게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또 테크노마트 운영사인 프라임산업은 강변 테크노마트 입점 상인들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신도림 테크노마트내 매장의 절반 가량을 공동 운영제로 관리하기로 했다. 영업 환경이 비교적 취약하고 매장 대형화가 필요한 제품군에 대해 시장경쟁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안정된 임대 수익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다. 강변 테크노마트와 내년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가는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합쳐 내년 한해에만 3조원 이상의 매출 목표를 달성, 하이마트와 할인점을 뛰어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전문 쇼핑몰로 육성키로 했다. 모회사인 프라임개발이 주사업자로 오는 2012년 완공 예정인 경기도 일산 한류우드 복합단지에 테크노마트 3호점을 개설, 수도권 동부와 서남부·서북부를 연결하는 3대 전자 복합몰 축을 형성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국내 3대 쇼핑몰 축을 완성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장기적으로는 중국·미국 등지에도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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