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신문이 상업화되면서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물론 자본의 축적일 것이다. 튼튼한 자본력을 확보해야만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신문지면상의 혁신과 기자들의 활동범위 확대로 독자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자본의 축적은 물론 신문을 얼마나 많이 팔고 있느냐로 부터 그 기초가 쌓여질 것이다. 그러므로 각 신문사는 가능한 한 신문을 많이 팔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신문사의 신문 판매는 그들이 내세우는 표면적인 목표일 뿐 그 이면을 살펴보면 신문 판매는 광고료 수입을 위한, 그리고 자사의 선전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우매한 독자들에게 신문사는 자사의 신문을 구독해달라고 애원하지만, 그들은 흑심을 품고 불법 경영자금을 모집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더 큰 광고수입을 챙기기 위해 불쌍한 선물공세와 수개월 무료 구독의 혜택을 안겨주는 신문사의 관행을 언론 개혁의 큰 걸림돌로 생각하고 신문사의 과당경쟁의 뿌리를 바로 세워줄 수 있는 ABC제도의 정착과 확신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ABC협회는 89년에 설립되었지만 아직까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을 왜일까 바로 신문사의 경영구조에 있어서의 문제, 판매에 있어서의 공공연한 비리와 불공정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며 자사의 이익과도 엄청난 괴리를 보이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여기서는 그 문제점을 살펴보고 왜 ABC제도가 정착되어야만 하는지 말하고자 한다. 본론 -신문사의 과당경쟁 이미 일제시대부터 조선일보, 동아일보의 제한된 판매시장에서의 경쟁에서부터 시작된 신문사의 상업추구는 65년 중앙일보가 창간하면서 상업주의를 표방, 더욱 가속화되었다. 그 이후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하며 각 신문사는 비대해졌고, 더 많은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출혈경쟁을 하며 정권과의 유착관계 유지로 경영에 도움을 받아오던 터였다. 6·29선언이후 언론의 독과점체제가 무너지면서 비로소 본격적인 자율경쟁체제가 도입되었고, 신문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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