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담의 파놉티콘과 지식정보사회의 권력 미시화 현상 Ⅰ. 파놉티콘의 의의 파놉티콘이란 개념은 실상 우리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정치권력의 현상들이 어떻게 권력자들에 의하여 직접적이지 않더라도 우리가 수용해 나가는 것을 설명하는 하나의 도구로 우리는 이 용어에는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먼저 파놉티콘의 개념에 대하여 살펴보고 좀더 쉽게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파놉티콘의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사람은 공리주의 철학자인 제레미 벤담이 처음으로 사용하였으며 여기서 파놉티콘은 “모두(pan)”와 “본다(optic)`라는 뜻이 합성된 용어로 즉 모두 볼 수 있는 그러한 상태를 의미하며 1791년 새로운 감옥의 형태를 제시하면서 원형감옥을 제안하고 효율적인 원형감옥에서 소수의 감시자가 다수의 재소자를 효율적으로 감독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논리에서 더 나아가 원형감옥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원형감옥에서 감독자의 자리에는 조명을 감추더라도 재소자들에 대한 감독과 감시가 가능하다는 것을 제시함으로써 이후 미셀 푸코에 의한 권력의 미시화 현상을 이론적으로 뒷받침 하게 되었다. 즉 미셀푸코가 주장한 권력의 미시화는 바로 불을 끈 상태 속에서 감독과 감시가 가능하다는 것에서 오늘날의 권력 집단이 직접적으로 자신을 노출하지 않고도 사회적인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감시를 통하여 권력을 정당화하고 집행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권력자의 권력의 개념도 국가나 왕조의 경계를 유지하는 측면에서 이러한 기능을 포함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국가나 조직 내부에서도 개개인에게 직접적인 통제를 하지 않더라도 권력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거시적인 국가나 왕조의 개념에서 이를 포함하면서 동시에 미시적인 과정을 거쳐 개개인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측면에서 통제하고 감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바로 이러한 개념이 파놉티콘을 이용한 미셀푸코가 전개한 근대적인 권력의 미시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미셀푸코가 주장하고 있는 파놉티콘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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