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산체제 가속 페달 `수출로 내수불황을 뚫어라.` 현대차의 하반기 경영전략은 내수부진을 수출로 만회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와 관련,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이달 초부터 영업 부서별로 돌아가면서 회의를 열어 영업전략과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5일 수출본부장 회의를 연 데 이어 6일에는 기아차 수출본부장 회의, 7일에는 현대차 생산판매본부장회의 겸 하반기경영전략회의를 주재했다. 8일에는 하반기 판매촉진대회를 열어 국내 영업조직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현대차가 올 초 세운 내수목표는 총 71만대. 그러나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지난 3월 내수목표를 66만대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상반기 실적은 21만1741대로 수정목표의 41%에 그쳤다. 반면 수출은 올 초 목표인 143만5000대로 잡은 가운데 상반기에만 연간 목표의 55.2%인 79만2000대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출에 힘을 쏟겠다는 것이 현대차의 복안이다. 이런 전략에 따라 글로벌 생산 체제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중국 내 현지 생산 규모를 현대차 60만대, 기아차 40만대 체제로 확대하고 인도공장도 올 생산목표를 25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내수에서도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다. 이달에 나오는 기아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와 8월에 출시될 예정인 현대차의 뉴EF쏘나타의 후속모델 `쏘나타`의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연구개발에도 신경 쓸 방침이다. 정 회장은 최근 서울대 캠퍼스 내 차세대 자동차 연구관 준공식에 참가해 연구개발비로 2조5000억원을 집행하는 한편 연구인력도 현재 6000명 수준에서 1만명 선으로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정 회장은 고유가와 경기불황에 대비한 위기의식 고취에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 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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