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열풍은 계속된다
¶ 대한민국을 달구는 웰빙 열풍
지난해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 한국 소비 시장의 화두는 웰빙이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미국판 웰빙인 ‘로하스(LOHAS Life Of Health & Sustainability)’가 그렇고, 고액 연봉을 포기하고 한적한 시골로 낙향하는 영국의 다운시프터들에 대한 기사는 그리 새로운 이야기도 아니다. 물론 우리도 언젠가는 비슷한 경로를 밟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웰빙 트렌드와 같은 급격한 전파 속도와 광범위한 영역 확장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조심스럽게 등장한 웰빙 개념은 벌써부터 상당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한겨레 에서 선정한 2004년 상반기 히트상품에서는 금융 부문까지 웰빙의 기세가 거세다.
¶ 웰빙 열풍의 현재
몇 달 전 모 방송사에서 웰빙 특집을 기획하면서 ‘웰빙’이라는 단어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추적한 적이 있었다. 취재진은 모 여성 잡지사에서 해답을 찾았다. 미국에서 일고 있는 건강주의 바람을 한국에 소개하고자, 기왕이면 부르기 좋고 기억하기 좋은 두 음절의 단어가 좋겠다는 내부 회의 과정에서 결정된 단어라는 것이다.
물론 웰빙이라는 단어가 미국에서도 우리와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되는 용례는 있다. 하지만 우리와 같이 일반화된 개념은 아니다. 이 시기가 대략 2003년 9~10월경이다. 그런데 몇 달이 안 되어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하는 2003년 히트상품 중에 웰빙 관련 제품이 상당수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새해 들어 웰빙의 기세는 의식주 전반에서 감지된다. 일간지를 뒤적이다 보면 ‘웰빙’이라는 단어가 지면의 여기저기에서 눈에 띈다. 광고 내용 면에서 지난해와 다름없는 신규 아파트 분양 광고에는 이제 ‘도심형 웰빙 주거 공간’ 등의 단어가 빠짐없이 자리한다. 언젠가 ‘웰빙형 휴대폰’이라는 언뜻 연결이 부자연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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