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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엔지니어링의 날]수상자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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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7.10.17 / 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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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엔지니어링의 날]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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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 훈장을 받는 문병권 도화종합기술공사 사장을 비롯한 총 33명의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정부포상 수상의 명예를 누린다.
정부포상 수상자 선정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심사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과기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각 실·국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또 선정자는 대통령의 재가를 밟는 등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로 진행됐다.
6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과학기술 훈장(1명) △과학기술 포장(2명)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3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15명)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3명)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4명)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2명) 등 총 33명의 정부포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과학기술 훈장-문병권 도화종합기술공사 사장>
문병권 도화종합기술공사 사장은 1969년 부산광역시청 기술직공무원으로 엔지니어링 업무에 첫발을 내디딘 후 건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1999∼2005년)를 거쳐 현재 도화종합기술공사 대표이사로 40년 가까이 한 길을 걸어왔다.
문 사장은 우리나라의 각종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의 설계 책임자로서 해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도로건설 엔지니어링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또 도로 분야 전문가로서 설계기술의 선진화, 자동화를 통하여 도로설계 수준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고 환경친화적이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고품질 설계로 기술력 향상을 이뤘다. 이에 힘입어 국내 주요 도로는 선진국 못지 않은 쾌적함을 갖췄고 경제적·기술적·친환경적인 도로로 거듭났다.
문 사장은 그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살려 동종 업계 발전 및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건설부, 국방부,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각 시도 건설기술위원으로 위촉받아 활발한 설계자문 및 심의활동도 벌였다. 그는 이를 통해 부실설계 방지와 설계기술 발전을 한 단계 높이는데 공헌했다.
후진 양성 차원에서는 직접 후배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00년부터는 건설기술교육원, 연세대 등에서 전문 분야 기술강의로 우수한 토목기술자를 양성하는데 일조해왔다.
이와 함께 신기술(1건), 특허(164건) 등 한 발 앞선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건설사업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미래 지향적인 혁신도시건설사업 및 국제화 도시건설사업에도 참여해 국가균형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문병권 사장이 재직중인 도화종합기술공사는 지난 1957년 설립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개성공단(1단계) 개발사업 용수공급시설 △영동고속도로(신갈∼호법간) 확장공사 실시설계 △전국 28개 무역항 항만 기본계획용역 등에 참여했다.
<과학기술 포장-박종원 대우엔지니어링 사장>
박종원 대우엔지니어링 사장은 지난 30여년간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자로서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과 함께했다.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박 사장은 지난 1978년 대우엔지니어링에 입사한 후 국내외를 넘나들며 화학·석유화학·가스·에너지·환경 등 플랜트 분야의 전문 기술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쌓았다.
박 사장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통해 대우엔지니어링이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도약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협소한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으로 대우엔지니어링은 베트남·대만·태국·멕시코 등 해외 15개국으로 진출, 수많은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대우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Record)이 발표하는 세계 200대 디자인펌(Design Firm)에 매년 선정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종원 사장은 엔지니어링 기술 측면에서는 전자연동장치, 이동식 전차선 등을 국산화는 데 성공했다. 또한 ‘지하철운행 제어장치’ 등을 비롯한 25건의 특허와 37건의 실용신안을 신규 취득하는 등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의 기술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과학기술 포장-박원일 미래기술단 사장>
박원일 미래기술단 사장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설계사업 같은 대규모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박 사장은 토목 분야 엔지니어로 활약하며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95년 강원도에 아남엔지니어링(현 미래기술단)을 창업해 지방의 열악한 엔지니어링 산업 및 기술력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 사장의 사업 실적 중에서는 원주시 상하수도 및 도로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유명하다. 그는 강원도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된 국가지리정보사업인 원주시 상하수도 및 도로시설물 전산화사업에 3차원 측량기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쳤다. 이러한 시도는 지하 시설물 측량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사장은 회사 설립 이후 IMF 경제위기 같은 파고 속에서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미래기술단은 사내 기업부설연구소에 매년 연 매출의 5% 이상을 투자해 다양한 건설·환경 공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박 사장은 16건의 엔지니어링 관련 특허를 보유할 수 있었다.
박 사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술 전문인력 양성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 그는 강원도 지역 대학과의 활발한 산학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힘써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에 일조했다.
더불어 과기부, 국회, 과학문화재단 등의 과학기술자문단에 참여했으며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이사, 강원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경험을 국가, 산업계와 함께 나눠왔다.
<대통령 표창-김성열 동신기술개발 부사장>
김성열 동신기술개발 부사장은 30년 이상을 토질 및 기초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1977년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 부사장은 친환경적 설계 수행과 해외 기술의 국산화 등으로 명성이 높다. 그는 플랜트 공사에 요구되는 대형 반응조의 가설장비 등을 개발하여 해외 기술의 국산화 기틀을 마련, 외화절감 효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동신기술개발의 사우디아라비아 알바틴 건설 현장과 중국 후난성 도로개발 프로젝트 등에 국제 컨설턴트로 참가해 우리나라의 토목 엔지니어링 역량을 해외에 알리는 데도 기여했다.
지난 30년간 김 부사장은 23건의 터널 설계를 포함해 총 85건의 설계용역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지하철 설계에 3차원 영구 계측, 계단식 갱문, 비개창공법인 강관압입공법(TRM) 등 다양한 공법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동신기술개발은 지난 1977년 설립된 종합 엔지니어링업체로 정부 및 민간투자 기반시설사업 설계·감리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대통령 표창-손원표 동부엔지니어링 전무>
손원표 동부엔지니어링 전무는 친환경 설계 연구를 통해 국내 엔지니어링업계에 친환경도로 개념이 정착하는데 공헌했다.
손 전무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기반을 둔 친환경설계와 녹화설계 기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자칫 산업 일변도로 흐르기 쉬운 엔지니어링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그는 최근 쾌적한 삶을 위한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인간중심도로, 유니버설디자인 등을 통해 도로의 기능을 새로이 재정립했다.
손 전무는 현장실무 작업 중에도 꾸준히 연구활동을 병행해 전문 서적인 ‘도로설계’를 펴냈고 최근에는 친환경 도로에 관한 ‘도로공학원론’을 출간하기도 했다. 현재는 도로건설포럼의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손 전무는 이와 함께△도로시설 및 설계기준 개선방안 연구 △환경 친화적인 도로건설지침 △도로설계 요령 △경관 도로 정비사업 시행지침 작성 연구 △도로 구조 및 시설기준에 관한 규칙 등 주요 학술 용역에도 참여하며 국내 도로기술 선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대통령 표창-류기정 한진중공업 상무>
류기정 한진중공업 전무는 인천 영종도 국제공항, 양양공항, 부산 남항대교 등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현장에서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지난 1982년 현대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엔지니어링업계 생활을 시작한 뒤 93년부터 한진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겨 엔지니어링 경험을 쌓아왔다. 이과정에서 그는 대형 프로젝트 진행시 건설 현장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하여 안전하고 경제적인 건설 공사를 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터널 및 환경 분야 등의 감리단장을 역임한 류 전무는 설계·시공·감리 등 건설 전 분야를 경험한 기술력을 토대로 대외 연구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지난 2003년 한국토질및기초기술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기술사 관련 법규 제정에 관여했으며 방재센터 신설 등도 주도했다.
류 전무는 지난 2005년에는 건설교통 연구개발(R&D) 지역기술혁신사업연구단장을 맡아 △태풍 해일에 대비한 해안 배후공간 방호 △도시형 폐기물을 이용한 해안 매립부지 조성 △동해안 침식 피해 저감 및 해안선 유지관리 △친환경 생태도시 설계 및 시공 등의 연구사업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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