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다누스의 이 책은 그가 화란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에 제출한 박사 학위는 논문이다. 이 논문의 주제는 1930-40년대에 화란에서 토론된 설교 방식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크레이다누스는 구속사적 방법을 취하지 않았고, 역사적인 본문을 설교하는 독자적인 방법을 전개하였다. 그의 방법을 요약해 보면 설교자는 사건이 아닌 본문을 설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의 배경은 사건을 불확실한 것으로 보는 그의 생각이다. 그는 성경의 무오성을 거부한다. 1960년대에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의 G.C.Berkouwer, N.Ridderbos, R.Schippers, Tj Baarda 등의 신학자들은 개혁주의 성경관을 많이 약화시켰다. 크레이다누스의 책은 그 당시의 신학적 분위기에 동조하고 있다. 그 결과 성경의 역사적 본문에서 역사성을 중요시하는 구속사적 설교 방법의 여러 주장들을 반대한다. 그 대신 그는 기록이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성경의 기자들이 독자들에게 특별한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성경을 썼다고 한다. 그렇다면 복음서들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저자들이, 입수할 수 있는 자료들을, 그 자료로 하여금 자기들의 수신인들에게 말하게 하는 그런 방식으로 선택하고, 엮고 바꾸며 또 정리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크레이다누스는 본문의 현대적 의미를 찾기 위해 본문이 본문을 처음 읽었던 사람들에게 가졌던 의미를 확정해야 한다고 한다. 성경의 역사적 본문이 중요한 이유는 그 본문이 구속사의 다양한 단계에 있는 구체적인 교회를 지향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원래의 독자들이 본문을 어떻게 이해했는가를 알기 위해 우리는 그 독자들의 상황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상황을 알게 되면 오늘날의 설교자가 본문의 의도를 파악하게 되고, 그 본문을 다른 상황에 살고 있는 오늘의 교인들에게도 적용시킬 수 있다고 크레이다누스는 생각한다. 크레이다누스의 견해를 평가해 보면 우선 그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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