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2005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으로 여행을 ... (참고 : 1page는 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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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2005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처음으로 가는 해외 여행이라 그런지 출발하기 전 들떠 있는 나와는 대조적으로 친구들의 표정에선 약간의 긴장과 걱정이 느껴졌다. 1시에 인천국제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3시쯤 중국북경공항에 도착했다. 북경공항에서 가이드 아저씨를 만난 후 관광버스를 탔고, 처음으로 간 곳은 천단공원이었다. 천단공원은 3층의 원형기단 위에 우산을 펴 놓은 듯 한 원형 건물로 옛날 명 청대의 황제가 하늘에 오곡풍년을 빌었던 고대 건축물이 있던 곳이다. 그 다음으로는 세계 서커스 2위에 달하는 중국 서커스단의 멋진 공연을 보았다. 우리 또래의 아이들이 위험 천만해 보이는 서커스 묘기를 보여주었고, 사람들은 박수를 있는 힘껏 아끼지 않고 쳤다. 첫날 일정을 마친 뒤 가게 된 숙소 구화산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깨끗했고 공기도 좋았다. 둘째 날, 날씨 때문에 일정이 바뀌어서 명13릉에 가게 되었다. 명13릉은 지하궁전으로 높이가 27m나 된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간 곳은 만리장성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굉장히 무서웠지만, 케이블카에서 내려와 만리장성을 한눈에 보니 입에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세상에 이렇게 위대해 보이는 건축물이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만리장성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후 내려오는 길에 끝이 보이지 않는 만리장성을 보며 다시 한 번 감탄했다. 밤에는 한국의 명동이라 불리는 왕부정 거리에서 약 3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낯선 곳에서의 자유라 그런지 모두들 들떠있었다. 특히 중국에 가기 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메뚜기, 참새, 전갈 등의 꼬치들은 더더욱 우리를 흥분하게 시켰다. 주변에 큰 백화점과 많은 상점을 돌아다니며 중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보다 아직은 조금 뒤떨어진 물건들이지만 고전미와 전통미가 느껴졌던거 같다. 마지막 날, 서태후의 여름 별장으로 알려진 이화원에 갔다. 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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