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대항해 시대를 읽고 ... 1. 향료와 황금의 나라 아시아로 ... (참고 : 1page는 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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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항해 시대를 읽고 ... 1. 향료와 황금의 나라 아시아로 가는 길 항해하지 않는 항해자 엔리케 왕자 유럽의 해양팽창을 선도한 나라는 포르투갈이다. 그러나 포르투갈이 처음부터 계획적이고 거국적으로 해양팽창을 기도했던 것은 아니다. 유럽의 해양팽창을 주도했던 사람은 영국 역사가들로부터 ‘항해자’라는 별칭을 얻은 엔리케 왕자(1394~1460)였다. 엔리케는 1394년 3월4일 주앙1세와 잉글랜드 랭카스터 출신인 필리파 왕비의 셋째아들로 포르투갈 오포르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두형과 더불어 기사수업을 받으며 자란 그가 대외활동에 본격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스물 한 살 때인 1415년8월로 아프리카 북단에 위치하고 당시 북아프리카 이슬람권의 무역중심지인 세우타 요새를 점령하는 작전때이다. 엔리케는 세우타에서 이른바 ‘침묵의 교역(언어가 통하지 않는 무슬림 상인들과 아프리카인 사이의 거래)’에 대해 알게 된다. 그는 침묵의 교역을 통해 쌀, 밀, 소금 등의 일상물품과 후추,정향, 생강 등의 이국적인 동양상품이 거래되고 있음을 목격하고 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그 후 알가르베의 총독으로 임명되어 오늘날의 세인트 빈센트곶에 거류지를 건설하고 아프리카 서해안을 탐험하였으며 여기를 중심으로 각국의 항해가, 천문학자,조선공,지도제작자들을 초빙하여 카라벨선을 개발하고 지도를 제작하고 여러 가지 항해기기를 개발하는 작업을 후원하였다. 엔리케가 이처럼 열성적으로 아프리카 탐험에 열성적이었던 그 이유는 첫째, 카나리아제도와 보자도르곶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했다. 둘째, 아프리카 금광업자들과 거래함으로써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셋째, 이교도인 무어인 세력을 잠식시키기를 원했다. 넷째,미개인을 기독교도로 개종시키고자 했다. 다섯째, 만약 전설로 전해 내려오는 선교사 존의 왕국을 발견한다면 이와 연합하여 이슬람교도를 협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이처럼 엔리케는 어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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