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보상을 아십니까”를 읽고 2007년의 어느 날 교수님께서 “부보... (참고 : 1page는 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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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보상을 아십니까”를 읽고 2007년의 어느 날 교수님께서 “부보상을 아십니까”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하셨을 때 나는 보부상을 부보상으로 잘못 들었겠지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머리를 긁적거리며 존재하지도 않는 “보부상을 아십니까”라는 책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건 나의 무지함을 표출하는 행위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서 검색창에 “부보상을 아십니까”라고 검색을 하고 난 후에야 무언가 내가 착각했음을 알게 되었다. 처음 “부보상을 아십니까”라는 책을 접하였을 때 내 머릿속에는 작은 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혹시 저자가 보부상을 착각하고 부보상이라 잘못 쓴 것은 아닌가, 아니면 설마 고등학교 때 교과서에 써있던 보부상이라는것이 잘못된 것인가. 하지만 그런 궁금증은 책을 접하게 되면 사라질 것이라는 믿음을 마음속에 품은 채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책을 한 장 한장 넘기면서 부보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것이 옳은것이고 보부상이라는 용어는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사농공상의 일본식 서열개념으로 조선왕조의 중상정책을 폄하하기 위한 역사왜곡과 식민정책을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일제에 최후까지 반항한 부보상의 민족정신을 말살하려는 술책에 기인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보상은 부상과 보상의 합성어이다. 부상은 물건을 지게에 지고 팔러 다니던 등짐장수이고 보상은 물건을 보자기에 싸서 머리에 이거나 등에 지고 팔러다니던 봇짐장수를 말한다. 즉, 부상은 남자행상이고 보상은 여자행상을 의미하고 이들을 통틀어 부보상이라 칭하는 것이다. 부보상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민의 생활필수품을 유통시켜서 기초생활의 편리를 도모하였다. 이런 부보상들은 규율과 신의를 지키고 국가에 환난이 생기면 양식을 제공하고 전령이나 치안의 일까지 도왔다. 1592년 2월 임진왜란이나 1636년 병자호란, 1866년 병인양요등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해있을 때 부상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군수물자를 운방하였다. 그리고 부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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