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2007년 3월 30일. 과제를 위해 다시... (참고 : 1page는 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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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2007년 3월 30일. 과제를 위해 다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2005년 용산으로 이전하여 새로 개관했을 무렵, 고3 마지막 소풍으로 다녀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나 입장료도 받고 있게 되었으니 새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관람객이 많았는데 그중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아마 산 역사의 현장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셨을 분들이 다시금 그때를 떠올리며 찾아 오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 6대 규모 안에 드는 박물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굉장히 넓었다. 9만평 정도의 규모라고 하니 왜 사람들이 하루 만에 모두 관람하고 나오기는 힘들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나는 오후쯤에 도착했기 때문에 폐관시간인 6시를 맞추기 위해서 조각실의 위치를 확인하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갔다. 사전조사를 전혀 하지 않고 갔었는데 나중에서야 토요일도 개관을 한다는 정보를 듣고는 성급하게 다녀온 것을 후회했었다. 원래는 조각실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조각이라 불릴 수 있는 유물들이 모두 있는 곳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무리 약도를 봐도 조각실은 없고, 불교조각실만 있는 것이었다. 혹시나 잘못 조사해가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금속 공예실이나 도자실로 갈까했는데 그 생각을 접게 한 결정적인 것이 바로 특별 전시로 하고 있었던 ‘미술관 테마전 -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이었다. 사실 불교와는 거리가 먼 나는 고등학교에서 배운 얕은 지식으로 반가사유상이 특정자세를 취한 부처조각의 명칭이라고만 알고 있었지 이러한 미술품을 보고 감탄 한다던가 선조들의 피와 땀이 느껴진다는 생각은 가져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전시기간이 한 달 남짓 남아있었던 이 작품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은 다시 생각해도 행운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또한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작품인 만큼 불교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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