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궁 답사 기행문 5월 초에 경운궁 답사를 할 때는 3명밖에 안 ... (참고 : 1page는 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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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궁 답사 기행문 5월 초에 경운궁 답사를 할 때는 3명밖에 안 와서 조선호텔 옆 황궁우 근처만 돌고 간단하게 답사를 끝내서 아쉬웠는데 이번 답사는 절반 이상이 왔다. 화성 이후로 두 번째 답사라서 더 설렜고 날씨도 맑아서 기분이 좋았다. 먼저 황궁우 앞에서 교수님 설명을 듣고 한 바퀴를 돌아보았다. 황궁우 주위에 쳐 있는 돌로 된 담보다 낮은 것이 있는데 잘려나간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 황궁우 기둥이 금이 가서 매우 위태로워 보였는데 교수님께서 멕시코 지진이 났을 때 우리나라 건물만 무너지지 않고 흔들리다가 제자리를 찾았다는 한 일화를 말씀해 주셨다. 그만큼 우리나라 건물은 오늘날의 현대 기술 없이도 튼튼하게 지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경운궁으로 발길을 돌렸다. 경운궁의 정문인 대한문 앞에 다다랐다. 원래 대한문의 이름은 대안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글자에 계집 ‘女’자가 들어가서 왕실에 흉사가 많다는 설에 따라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러한 설에 따라 이름까지 바꾼다니 여자인 나로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중화문에 들어서서 중화전 쪽으로 갔다. 원래 2층이었던 것이 불에 타서 1층으로 지었다고 한다. 그 옆에는 화마를 쫓는다는 커다란 가마솥도 보였다. 중화전을 둘러보다가 다른 대학의 교수님을 만나 설명을 듣게 되었다. 궁궐 전각의 이름에도 서열이 있다고 한다. ‘전’, ‘당’, ‘합’, ‘각’, ‘재’, ‘헌’, ‘루’, ‘정’ 순이다. ‘전’은 왕과 왕후가 머무는 공적 · 사적 공간이고 ‘당’은 왕의 아들인 대군이나 군의 집에 붙이게 되고 ‘전’보다 한 급수가 낮은 것이다. 이렇게 서열에 따라 이름이 붙는다는 것을 알고 보니 누가 살았을지 짐작할 수 있었고 이해하기가 수월해졌다. 즉조당은 반정으로 왕이 된 인조와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이 즉위한 곳이다. 준명전과 복도로 이어져 있다고 한다. 그 옆에 있는 석어당은 인목대비가 유폐되어 있던 곳이었다. 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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