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을 다녀와서 호암미술관의 이번 전시는 음력으로 용의 해인 2000년을 맞아 한국 동물 미술 의 주제로 용을 선정하였다고 한다. 옛 부터 용은 신령스러운 동물로 꼽혀 우리 전통 미술의 가장 중요한 주제로 사용되었으며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친숙하면서도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나타나 우리 선조 들의 미적 감성과 독창적 조형성을 구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주제가 되었다. 우선 처음으로 금속공예품을 보았다. 용을 주제로 한 전시회라 미술품마다 용의 모습이 나타나 있었다. 금속 공예품은 대부분이 매우 화려하였다. 금동투조 용문 재갈, 환두대도(보물 776호), 청동 `죽장사` 범종, 용두보당(국보 136호) 등 금속 공예품들은 모두 복잡하고 화려한 무늬를 지니고 있었는데 그 무늬가 너무 세밀하고 섬세하여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다. 그리고 용두보당이라는 작품은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용의 머리를 나타낸 것이었는데 용의 눈, 귀, 수염까지 아주 세세하게 나타나 있고 정말 살아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금속 공예품들은 거의 바랜 듯 한 색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래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 금속 공예품을 보고 그 다음으로 고려청자, 분청사기를 보았다. 이 작품은 너무 고운 색깔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초록빛의 색상이 용의 모습과 너무 잘 어울리고 이 작품을 더 돋보이게 하였다. 이 고려청자, 분청사기의 종류로는 청자반양각 어룡문 세반과 청자구룡장식 삼족향로(보물 1072호), 청차상감 노문 용두장식 주자 등이 있었는데 어떤 작품은 평범하고 무늬가 별로 없는 반면 어떤 작품은 화려하고 눈에 띄었다. 특히 청자구룡장식 삼족향로는 맨 위 부분에 용이 붙어있어 더 특이해 보였다. 이 향로는 아마 고려시대 당시 썼던 물건인 것 같았고 매우 화려했다. 그리고 고려청자, 분청사기 다음으로 백자를 보게 되었다. 우선 백자하면 희고 소박한 그릇인줄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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