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교육학] 교육 문화의 재정립

카테고리 :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파일이름 :[교육학] 교육 문화의 재정립.hwp 문서분량 : 9 page 등록인 : leodica7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7.08.27 / 07.08.27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판매가격 : 1,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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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교육 문화의 재정립 - 대학 레포트 제출자료

본문일부/목차
[교육학] 교육 문화의 재정립 목차 Ⅰ. 전통적 교육의 3대축 - 귀족주의, 관료주의, 주지주의 Ⅱ. 교육 문화의 민주화를 위한 과제 교육문화의 재정립 I. 전통적 교육의 삼대축 : 귀족주의, 관요주의, 주지주의 구한국의 말기에 고종 황제가 ｢교육입국조서｣를 공포하면서 서구식 교육제도를 도입하여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이전의 교육제도는 통일신라 시대의 신문왕 때(서기 682년)에 ‘국학(國學)’을 세운 이래 1200여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것이었다. 전통적 교육문화는 여러 가지 면에서 과거제도와의 연계성을 지니면서 형성되었다. 과거제도는 본래 연고나 관습에 의해서가 아니라 능력주의에 의해서 인재를 선발하고, 그 기회를 계층에 관계없이 개방함으로써 어떤 의미에서 평등주의의 원리를 실현하는 긍정적 측면도 보여 주었다. 그리고 과거제도와 교육제도의 연계는 교육을 국가의 중심적 사업의 하나로 둠으로써 그 질을 관리하기에 편리하도록 하였다. 교육의 목표는 국가적 차원에서 설정하여 그 목표실현의 극대화를 기하고자 하였고, 체제의 조직은 주로 중앙집권적 통제가 용이한 방식을 취하게 되었으며, 관리와 운영은 중앙기구 혹은 상위조직에 ‘주도적’ 역할을 부여하고 주변기구 혹은 하위조직들은 그것에 종속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전통적 교육체제는 유능한 관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사회적 기능으로 삼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대상의 선발과 사회적 충원에는 ‘정예주의(精銳主義, elitism)’의 기준이 일차적으로 작용하였고 교육의 전반은 능력주의가 지배하는 풍토 속에 있게 되었다. 당시의 관료적 지도자는 일차적으로 교육적-도덕적 교화의 역할을 수행하여야 했다. 맹자의 교훈으로 전해 오듯이, 이러한 품성과 능력을 가진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기르는 것이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의 더 없는 보람이며 교육자의 사명이기도 하였다. 교육은 인재를 기르는 일이고 과거는 인재를 고르는 일이다. 교육과 과거는 그 자체의 결과적 현상으로 귀족계급, 즉 양반계급의 구조와 그 구조의 사회적 위세를 관리하는 기능을 하게 되었다. 교육에서 귀족주의와 주지주의가 연결되는 특징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전통적 교육의 공통된 현상이기도 하다. 그리스의 고대 국가도 교육은 정치 엘리트를 양성하는 것이라는 기본적인 특징에 있어서는 고대 동양의 경우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플라톤의 ｢국가론｣은 그러한 당시의 정치관과 교육관을 반영해 주는 하나의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도 있다. 아테네의 민주주의적 분위기 속에서 나타난 현상이기는 하지만 소피스트와 같은 교육자들은 정치적 활동에 필요한 능력과 기술을 교육하고 있었다. 그러나, 동양의 고대사회는 공식적 통치질서의 원리를 학습시키는 데에 일차적 역점을 두고 있었으며 고도의 체계적인 행동규범과 이의 바탕이 되는 이론을 학습시켰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학문의 탐구와 관련되는 이론적 이성을 정치와 관련되는 실천적 이성보다 자유시민에게 더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한 것을 보면, 아테네의 귀족들은 교육이 전적으로 정치적 동기와 연결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철저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러한 사고가 후대에 준 영향은 적어도 원리상 교육이 정치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회적-제도적 활동이라는 생각을 가능하게 하는 바탕이 되었다. 교육은 일차적으로 통치의 원리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이성의 활동에 관한 것이라는 사상은 서양의 소위 전통적 ‘자유교육(自由敎育)’의 이념 속에 이어져 온 것이다. 그리고 교육의 본질에 관한 서양의 이론은 인간의 능력을 대표하는 이성의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과 그 역사를 같이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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