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를 우주항공 분야에서 킬러 애플리케이션화하는 작업이 처음 추진된다. 19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건국대 지능형운행체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사이언스사업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항공사업단은 국내에 산재한 우주항공 관련 산·학·연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협동 연구를 진행할 e사이언스 기반의 범국가적인 우주항공 비행체 통합 개발 환경인 ‘코리아 에어로스페이스-넷’ 구축을 추진 중이다. 첨단 IT가 컴퓨터 성능 향상 등에는 적극 활용돼 왔으나 항공우주 분야에서 컴퓨팅·네트워크·SW·첨단 데이터를 공유하고 공동 활용하는 ‘e사이언스 환경’(협업 연구)으로 확대되기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기획에는 중심 기관인 건국대·KISTI·KARI 외에 학계에서 서울대·경상대·인하대·KAIST 업계에서 KAI(한국항공우주산업)·LIG넥스원과 연구계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참여했다. 사업안에 따르면 우주항공 분야 첨단 연구 장비 공동 활용 환경 구축과 비행체 설계 프로그램 개발, 우주항공 개발에 적용 및 검증, 우주항공 e사이언스센터 구축 등을 5년간 2단계로 추진 중이며, 총 178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적인 활용 분야는 우주 왕복선 설계와 위성체 설계 및 시험, 중소형 민항기 설계 및 인증 등 우주항공 분야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 현재는 비행기 공력 해석 부문에서 KISTI와 서울대, 아·태지역 PC를 활용한 그리드 컴퓨팅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2년 이후 기술 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 효과만 총 4850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상실험실 환경 구축 및 산업화 효과, 간접효과는 모두 제외한 수치다. 변옥환 KISTI e-사이언스사업단장은 “국내에는 아직까지 이러한 협업 환경을 만들어본 적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작은 커뮤니티 차원에서부터지만 일정 궤도에 오르게 되면 과기 전 분야로의 파급력이 엄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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