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결론
-생물학의 미래 「과학의 역사」로 번역된 J.D. 버날의 「Science in History」는 그 제목이 말해주듯이 역사 속에서 과학의 흐름을 읽기 위한 시도이다. 특히 책의 전체를 통해서 강조하고 있듯이, 저자는 과학과 역사, 과학과 사회 사이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고 과학의 역사를 분석하고 있다. 생물학에 대한 버날의 관점 역시 전체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버날은 현대 생물학의 흐름에 대한 분석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이러한 본래의 문제의식에 비교적 충실하고 있다.
이미 제 6부의 머리말에서 언급했던 19세기와 20세기를 통해 형성된 제국주의적 독점 자본의 형성과 팽창, 20세기 초 인류가 경험했던 두 번의 전쟁, 그 속에서의 나치즘의 대두, 그리고 과학 내부에서의 혁명적인 발전 등이 현대 생물학을 분석함에 있어서도 그대로 녹아들어있다. 우선 버날은 20세기 생물학의 발전을 가능하게 한 여러 배경에 대해서 설명하고 생물학의 발전이 어떠한 사회적 요구에 따른 것인가를 분석하면서 생물학과 사회 사이의 상호작용을 직·간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좀 더 미시적으로 양자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서 총 8 가지의 생물학의 세부 분야의 간략한 발전 과정과 의의를 정리하면서 미래의 생물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전망하는 것으로 글을 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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