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둑맞은 세계화’의 저자 소개 및 책 내용소개....1~2page
1) 저자 소개
2) ‘도둑맞은 세계화’내용 소개
2. ‘도둑맞은 세계화’를 읽고 쓴 나의 서평....2~4page
세계화란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스위스산 치즈를 곁들여 칠레산 와인을 마시는 것, 미국의 유명 드라마인 〈섹스 앤 더 시티〉를 안방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는 것, 인도식 요가를 배우고 한국의 김치를 수출하는 것…. 이런 생활의 변화들을 보면 세계화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한편 세계 인구의 절반이 하루 2달러 이하로 목숨을 부지하는 것, 전 세계에서 8억4000만 명이 영양실조로 허덕이는 것, 20원어치의 원두가 3000원짜리 커피로 탈바꿈하는 것, 우리나라 주식투자 배당금의 절반 이상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 국내 기업에 대한 외국계 헤지펀드의 경영권 공격 횟수가 늘어나는 것…. 이런 셀 수 없이 많은 세계화의 부작용들을 보면 세계화가 우리에게 가져다준다고들 하는 즐거움과 편리함에 대한 욕구가 사그라든다.
그런데 〈도둑맞은 세계화〉(황정아 옮김, 창비 펴냄)의 저자 죠지 몬비오는 "세계화는 좋은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세계화로 인해 국민이라는 정체성이 계급적 이해를 압도했던 시대가 마감되면서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 민중이 단합해 지구민주주의를 성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다.
문제는 세계화라는 이름을 앞세워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들의 경제를 부유한 나라들의 입맛에 맞게 바꾸는 극소수의 권력층, 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에 있다고 몬비오는 주장한다. 그는 이런 세계화를 '가짜 세계화'라고 부른다.
죠지 몬비오는 2003년에 쓴 이 책 〈도둑맞은 세계화〉(원제는 '동의의 시대: 새로운 세계질서를 위한 선언')에서 '가짜 세계화'에 대한 현재의 대응방식들에 동의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세계무역기구(WTO) 회담이 열리는 건물 앞에서 '반세계화' 구호를 외치는 기존의 '반세계화 운동', 개별 국가를 위한 대안적 경제정책을 시행하자는 남미식의 '지역화 운동', 또는 '反권력'으로 권력을 해소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선진국 중심의 '무정부주의 운동'은 '가짜 세계화'를 '진짜 세계화'로 되돌리기엔 부족하거나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그는 지구적인 문제에 대응하는 방식은 지구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구적인 수단과 기구 없이는 부자 나라에서 가난한 나라로 부를 분배하거나, 기동성을 갖춘 부자와 그들보다 더 기동성이 뛰어난 그들의 돈에 세금을 매긴다든지, 독성 폐기물의 선적을 통제하거나 지뢰금지 조치를 유지하며, 핵무기 사용을 막고 국가간 평화를 주선하거나 강대국이 자기들에게 유리한 조건의 무역을 약소국에 강요하는 일을 막을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