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작품연구
『동경(憧憬)』- 식민지 시대의 현실인식과 관념적 저항
『마음』- 옥중詩와 해방의 노래
『해바라기』- 의욕적인 삶의 의지(상승의지와 생명력의 분출)
『성북동 비둘기』
『반응(反應)』- 분단 극복 의지와 평화사상
Ⅲ. 문학적 의의
일찌기 《해외문학》(1927)과 《극예술연구회》 및 『문예월간』(1931)동인으로 경향파문학과 대항해 온 怡山은 『詩苑』의 동인으로 詩壇에 등장한 이래 1977년 작고하기까지 약 40년간 수많은 시를 의욕적으로 발표하였다.
그는 《고독(孤獨)》,《푸른 하늘의 전락》,《고민의 풍토》등 고요한 서정과 냉철한지적 성격의 초기 시편들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초기시의지적 서정성 못지않게 시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이 시대적/민족적 고뇌와 저항이었다.
처녀시집인 『동경(憧憬)』(1938)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들은 모두 30년대를 전후하여 씌어진 것으로, 식민지시대의 지성(知性)이 겪는 고뇌와 민족의식이 강하게 깔려있다. 1949년 발간한 제2시집 『마음』은 『동경』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여유가 보이는 인생의 정취를 담고 있는데, 수록된 작품의 대부분이 3년 8개월 동안의 옥중생활에서 얻어진 것들이다. 해방 후 제3시집 『해바라기』(1957)에는 주로 해방을 맞는 기쁨과 그 의지(意志)가 해방 전의 서정성/지성/고뇌/저항에서 진일보된 경지를 보여주었다. 60년대 중반 투병생활의 시련과 함께 씌어진 제4시집 『성북동 비둘기』(1969)는 무엇보다도 그의 시를 독자적인 높은 정점으로 올려놓게 되었으며, 70년대에 들어 사회와 현실에 집중되는 이산의 시적 관심은 제5시집 『반응(反應) 「사회시집」이란 부제가 붙음.
』(1971)을 통해 더욱 치열해졌다.
위의 다섯 시집에서 나타나듯이 김광섭의 시는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뚜렷한 특징과 변모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그 흐름에 맞추어 시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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