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분석 에테아호프만의 적막한집 / 1. 에.테.아. 호프만, 김현성 옮김, 모래 사나이, 문학과 지성사, 2001
2. 볼프강 보이스틴, 허창훈 옮김, 독일 문학사, 삼영사, 1993
3. Wolfgang Preisendanz, “Simultaneitat zweier Seheweise : Humor als dichterische Einbildungskraft”, Munchen 1963, S.55 ()
본문일부/목차
1. 줄거리
2. 작품의 분석
1) 테오도르의 환영(幻影)과 나타나엘의 환영(幻影)
2) 거울과 망원경
3) 애매한 서술구조
4) 여인에 대한 환상
5) 작가의 목소리
3. 호프만 소설의 다의성
4. 참고 문헌 2. 작품의 분석
이 작품은 많은 부분 <모래사나이>와 비슷하다. 같은 작가이니 작품의 분위기나 문체가 비슷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작품 서술의 구조, 특히 작가가 독자에게 직접 이야기를 해 주는 듯한 문체, 테오도르가 겪는 몽환적인 사건, 아름다운 여성에게 홀리는 모습, 거울의 사용(현실을 왜곡한다는 점에서 망원경과 비슷하다고 생각됨) 등이 그러하다. 따라서 이 두 작품을 비교, 대조해봄으로써 분석을 하는 방식을 취하겠다.
1) 테오도르의 환영(幻影)과 나타나엘의 환영(幻影)
두 사람 모두 환각 상태에서 많은 것을 본다. 그리고 이 환영을 부정하는 과정도 똑같이 거친다. 테오도르는 베를린의 가장 이질적인 집인 ‘적막한 집’에 대한 상상을 키워나간다. 나타나엘도 어렸을 적의 모래사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모래사나이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그의 이미지를 상상을 통해 형상화하고 이를 굳게 믿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공통점은 이 환상이 진짜 주인공이 겪은 사실인지, 환상에 그치는 것인지에 대한 서술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나타나엘이 겪은 일을 먼저 들어보자. 코펠리우스가 아버지와 함께 방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장면에서, 나타나엘은 ‘우리 아버지는 완전히 딴사람 같았어. 그의 온화하고 정직한 모습이 무서운 고통으로 일그러져 추악하고 혐오스런 악마의 모습으로 변했어.’라든가, 코펠리우스가 나타나엘에게 다가와서 한 행동, ‘그러고는 나를 억세게 붙잡고 무릎을 꺾더니 손과 발을 돌려 빼서 이리저리 다시 끼웠어.’ 등은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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