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감색성(感色性;color sensitive)
ⅰ. 청감성 필름 (Blue Sensitive)
ⅱ. 정색성 필름 (Ortho Chromatic)
5) 선예도(鮮銳度;sharpness)
6) 입상선(粒狀性;graininess)
필름이 빛이나 x선을 받아 감응하는 정도, 즉 빛 또는 x선을 얼마나 잘 받아 들이는가를 얼마만큼 민감하게 감응하는가 나타내는 기준으로 쓰여지는 용어를 감도라고 부릅니다.
감도가 높다면, 빛을 그 만큼 잘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하므로, 필름의 감광 소재의 입자들이 크게 됩니다. 이러한 고감도 필름을 사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노출을 잘 얻을 수는 있지만, 입자가 큰 관계로 나중에 아주 크게 확대를 하면 사진의 화질이 좀 거칠어 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저감도이면, 필름의 감광 입자가 미세하므로, 나중에 크게 확대를 하여도 사진의 구성 입자가 거칠어 지지 않으므로 조감도등과 같이 큰 사진으로 확대할 때 유리 합니다.
또, 감도는 노출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25,50,100,200,400,800,1600... 등, 감도를 나타내는 수치를 보면 2배 씩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 간의 간격은 각 노출 1단에 해당이 합니다.
예를들어, ISO 100 이 아닌 400의 감도 필름을 넣고 촬영하면, ISO 400 필름은 ISO 100 일때 보다, 노출을 2단 정도 더 확보 할수 있게 됩니다. 이는 그 만큼 노출의 선택 폭이 넓어 진다는 말 입니다.
[고감도가 유리할 때]
간단히 말하면, 감도가 높은 필름을 사용하면, 어두운 상황에서도 구애를 받지 않고 적정 노출을 얻기가 편리 하다는 것입니다. 단지, 감도가 높은 필름은 입자 때문에 나중에 사진을 크게 확대 하면, 사진이 거칠어 지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크게 확대하지 않으면 상관이 없고 더욱 발색이 잘된 사진을 얻게 되므로 일반적인 크기로 인화 할때는 고감도가 훨씬 유리할 때가 있습니다.
결혼식장 등에서는 ISO 400정도로 촬영하면, 실내여서 어두울 때도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고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또 플래쉬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에도 더 멀리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X선 필름의 같은 경우는 적은양에 X선을 가지고 사진을 찍을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 피폭을 줄 일수 있음으로써 방사선에 의한 부작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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