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따뜻했던 날들은 예전부터 읽고 싶었었던 책이었는데 이래저래 핑계를 대면서 책 읽을 시간을 따로 내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수업 과제로 책을 읽게 됐는데 내가 그동안 읽고 싶은 마음만 갖고 실행에 옮기지 않았는지 게으른 내 자신이 후회스러웠다. 먼저 읽어 놓았더라면 과제에 바빠서 부랴부랴 읽지 않아도 됐을 텐데....
그러면 내가 지금 느끼는 것보다 몇 배는 더 감동스러웠을 것이다.
이 책은 체로키족 인디언의 혈통을 이어받은 저자 포레스터 카터의 자전적 이야기다.
주인공은 다섯 살 때 부모님을 여의고 조부모와 함께 산 속의 외딴 오두막에서 살게 된다.
원제가 말해 주듯이 이 소설은 ‘작은 나무’ 라 불리는 주인공의 성장 기록이다.
작은 나무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인디언식 생활방식을 터득 해 간다.
할아버지를 도와 사냥과 농사일, 위스키 제조 등을 하면서 자연과 교감하며 생활에 꼭 필요한 것만을 자연에서 얻는 인디언식 생활 방식을 터득하게 된다. 체로키족들은 뛰어난 사냥꾼이지만 필요할 때만 동물을 죽일 뿐 결코 재미삼아 사냥을 하는 일이 없다. 그들은 가장 작고 약한 동물만을 죽인다. 그래야 크고 강한 동물들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신은 작은 나무와 할아버지가 산에 갔을 때 덫에 걸린 칠면조를 잡고 나서 가장 작은 세 마리를 풀어준 사건에도 나타난다. 또한 작은 나무는 할머니로부터 영혼이 빠져나간 마른 통나무만을 땔감으로 쓰는 이유를 배우며 자란다. 이것은 숲과 산에도 생명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한 할머니의 뜻 깊은 가르침이다.
작은 나무는 할머니로부터는 읽기와 쓰기, 산수 등을 배우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셰익스피어나 워싱턴 전기 등의 책을 할머니가 낭독 해 주는 것을 들으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기도 한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도시에서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들과 할아버지에게는 자연을 배우고 인간적인 접촉과 함께 할머니에게 지식들을 배우는 작은 나무를 비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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