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시공에 기인하는 균열의 대체방안
1. 균열 저감 및 내구성을 위한 배합 대체방안
2. 운반 및 다짐의 대체방안
3. 양생 대체방안
4. 시공이음 대체방안
5. 콜드 조인트 대체방안
6. 피복 두께 대체방안
7. 거푸집공사 대체방안
8. 수화열에 의한 균열 저감 대체방안
9. 진동 및 충격 대체방안
10. 시공시 하중초과에 의한 균열 저감 대체방안
Ⅲ. 결론 1. 콘크리트 균열발생의 원인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균열의 원인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실제적인 목적에서 균열은 크게 구조적인 균열(structural crack)과 비구조적인 균열 (nonstructural crack)의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구조적인 균열은 구조물이나 구조부재가 사용하중을 지지하기에 안전하지 못한, 즉, 구조적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단계로 진행되거나 도달한 균열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균열은 설계오류, 설계하중을 초과한 외부하중의 작용, 시공불량, 물리적인 손상, 폭발, 충격, 철근의 부식으로 인한 심한 성능저하 등에 의하여 야기된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된 원인들을 제외한 다른 원인에 의하여 야기되는 균열을 비구조적인 균열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구조물에서 발생되는 균열의 대부분은 비구조적인 균열이다. 그러나 이를 비구조적이라고 무시하여 그대로 방치한다면 시간이 경과하여 철근의 부식이 점차로 진행되면서 구조물이 불안전한 단계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서 구조물에서 발생된 비구조적인 균열은 조사 당시에는 안전한 상태라 할지라도 그대로 방치한다면 구조적 재난을 초래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콘크리트 구조물에는 왜 특히 균열이 크게 발생되고 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여러 복합요인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다음 몇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면,
첫째, 설계, 시공, 감독자 모두가 이때까지 구조물의 강도(strength)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사용성(serviceability), 내구성(durability)등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시공시에만 문제가 일어나지 않으면 족하였고, 내구연한에는 관심이 없어 재료개발 등에는 관심이 없었다. 또 사용 재료가 저강도 (콘크리트와 철근)일 때는 강도만 만족하면 대부분 사용성 (처짐이나 균열)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나 최근에 상대적으로 고강도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사용성의 문제가 대두되었다.
둘째, 콘크리트 재료성질에 대한 무지이다. 콘크리트의 재료적 특성에 대한 이해는 없이 규준 (시방서)에 따라 설계하고 시공함으로써 나타났다. 시방서나 규준은 최소한의 규정이며, 모든 상세한 내용은 포함될 수 없으므로 각 경우에 따라 해당 담당기술자가 판단하여 처리할 사항이 많은 데 그 판단력은 콘크리트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한다. 특히 최근에 들어와 massive한 구조물, 긴 구조물, 얇고 큰 구조물 등 다양한 구조물이 건축되고 있는데, 균열 원인들을 잘 파악하지 못하면 이러한 구조물에서는 특히 균열이 많이 발생된다.
셋째는 시공의 저급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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