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제주에 4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 린 데 이어 제20호 태풍 '하이마(HAIMA)'의 영향으로 15~16일께 비가 또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태풍 '하이마'가 이 날 오후 중국 원조우지방 부근 해안으로 상륙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 전면에 위치한 띠 모양의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4일 밤부터 제주 및 전남 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은 14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겠고 전남 해안 지방도 밤 늦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15일 서울 등 중부지방까지 차차 흐려져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는 16일 남부지방부터 점차 그쳐 17일 오후에는 중부지방까지 갠 뒤 주말에 는 구름이 많이 또는 조금 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가 기상학적으로 장마와 다르지만 가을비치고는 자주 오는 셈"이라며 "강수량도 가을비 치고는 적지 않은 수십㎜에 이를 전망"이라 고 말했다.
'하이마'는 중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해마(海馬)'라는 의미이며 13일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쪽 4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김은정 기자>
ii)순기능의 대한 나의 의견
위의 사례는 일기예보중 태풍에 관한 최신 기사이다.
오늘날 우리는 일기예보등 여러 가지 환경에 대한 정보를 먼저 얻고 그에 따른 대비를 할수 있게 된다. 그런 정보를 통해여 우리는 여러 가지 재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경제정보를 통하여 자신의 경제 상황이나 혹은 경제적이득을 최대한으로 취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신문 또는 매스미디어로 얻는 정보중 가장중요하게 생각하고 아쉬워하는 부분이 이런 기본적인 환경감시의 기능이다. 환경감시의 순기능은 우리 사회에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들을 기사화함으로써 우리가 보다 편리하고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2)역기능
i)역기능의 사례(쓰레기 만두)
만두 매출 반도 회복안돼…업계 ''속터져''
[세계일보 2004-08-27 19:15]
불량만두 파동이 시작된지 석달 가까이 돼가고 있지만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초 여름 더위와 함께 경찰 발표로 시작된 불량만두 파동은 건강치 못한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어설픈 식품 행정, 경찰의 과잉의욕, 언론의 막무가내식 보도로 젊은 기업인이 숨지고 만두업계는 태풍을 맞은 것처럼 초토화됐다.
‘쓰레기 만두’로까지 불려졌던 불량만두 파동은 만두 제조업체에 엄청난 손실을 안겼다. 일부는 현재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
식약청 조사에서 불량만두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진 취영루의 외식사업본부 관계자는 “만두 파동 이후 한달 동안 생산라인을 가동하지 못하다가 8월 중순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며 “하지만 가동률이 전년 대비 40% 정도밖에 되지 않아 손실을 어떻게 복구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파동은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등 2개 행정부서와 경찰, 언론의 삼박자가 빚어냈다”며 “선의의 피해자를 너무 많이 만들어 내 씁쓸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롯데마트와 까르푸 등 서울의 대형 할인점 식품코너 관계자들도 “아직도 만두 소비량은 예년의 절반도 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업체와 언론 등에서 소비자들의 만두에 대한 불신을 씻기 위해 대대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관계당국과 지자체의 지원이 없는 한 회복 시간을 앞당기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업체들은 이러한 피해에 대해 경찰과 식품의약청을 대상으로 법정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만두협회에서 피해사례를 모아 집단 대처하며, 머잖아 형사·민사소송을 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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