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면서
마르크스는 아직도 나에겐 마지막 양심이자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다. 비록 수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의 역사 철학은 그 어떤 논의보다 설득력이 있다. 20대에 맑시스트 아닌 사람 없고 40대에 가서도 맑시스트인 사람은 없다고 한다. 아직 40대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인간 소외를 극복하고자 했던 그의 철학은 언제라도 버릴 수 없는 내 마지막 화두가 될 것이다.
1.관념론
그는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기존의 관념론에 대해서 무차별 폭격을 가한다. 우리는 흔히 생각, 관념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발명품이나 발명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의해서 나온다. 과연 그럴까? 그렇지 않다. 인간의 의식은 모든 생활조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컴퓨터가 성능이 좋아지는 것은 누군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완전히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종전의 컴퓨터를 쓰면서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을 느끼면서 조건이 좋은 업그레이드된 컴퓨터를 만들고자 했을 것이다. 즉 새로운 생각이나 관념은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환경, 조건에 의해서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의 유명한 말 "의식이 존재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흔히 이 "규정한다"는 말을 "결정한다"라는 말로 잘못 쓰고 있는데 사실 맑스는 물질 결정론자가 아니다. 그러한 유물론자들 역시 그의 매서운 비판을 받았다. 관념이나 생각이 세상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를 부정 한 적은 없다. 다만 상대적으로 그것이 나오게 된 배경, 즉 물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의 유물론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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