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문화사를 한마디로 간추려 말한다면 그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교과서"를 찾아 헤매는 문화사인 동시에 낡아버린 교과서는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멸시하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지볼트의 경우만 보아도 잘알 수 있다. 난학 붐이 일어날 무렵에는 가장 존경받는 스승이요 영웅이기도 했던 지볼트였지만. 1959년 그가 31년만에 다시 일본을 찾아왔을때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늙은이에 지나지 않았다. 서글픈 뒷모습을 보이며 1962년에 되돌아간 지볼트를 천년전의 일본으로 옮겨 놓아보면 아마도 이마키노데히트(今來の才支)라고 부리던 한국인의 모습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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