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근삼 작가연구
2.이근삼의 작품세계
3.풍자극
4.반극
5.작품연구
이근삼은 참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친 작가였다. 1960년대에 이근삼의 등장은 비교적 고루하고 무거웠던 극장 무대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 경우였다. 정통 리얼리즘 극을 고수하고 있던 기존 작가들의 사실 집착에 반기를 들고, 서사 기법 등 다양한 형식의 참신성을 보여주었으며, 과거의 희극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전통적 희극 형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양식적 실험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작품은 풍자와 해학을 통해 현대인의 위선적인 의식을 날카롭게 드러내는 작품군과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의 작품군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특히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1962), <제18공화국>(1965), <아벨만의 재판>(1975) 등은 우리의 정치현실을 풍자한 극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이근삼의 작품에 대해서는 첫째 우리 연극계의 상투적이고 통념화된 연극 공간을 깨뜨리고 새로운 연극공간 개념을 확장시킨 점, 둘째 시간 개념의 확대, 셋째 극적인 제시방법의 새로운 도입, 넷째 극적인 언어 영역의 확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제시방식에서는 서사적 수법, 우화적 수법, 표현주의적 수법, 극적인 아이러니의 수법, 소극적 수법, 음악적 요소의 삽입, 시적 분위기의 도입 등을 거론할 수 있다.
『평론가 서연호교수는 1986년에 출판된 이근삼 희곡집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에 수록한 해설 에서 극작가 이근삼의 출현을 연극 공간개념의 확장(또는 우화적인 극적 공간의 도입), 시간개념의 확대, 극적행위의 제시 방법이 갖는 새로움, 극적인 언어의 영역확대 등으로 요약하고 있는데, 대체로 수긍할 만한 관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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