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역학 인식론 현상 탐구 / 후설 1장 사실과 본질, 2장 자연주의적 오해
Aage Petersen , Quantum physics & the philsosophical traditon ,1967 번)양자물리와 철학적 전통 오채환,김희봉 옮김
Debabrata Sinha, Studies in Phenomenology, 1968 번)현상학 연구, 전영길 옮김
Richard Philipps Feynman, The Character of Physical law, 1965 번)물리법칙의 특성, 이정호 옮김 (인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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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이론이나 원리는 자연과학의 이론적 근거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제공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철학적 탐구’라는 것은 과학이론에 대한 반성적 사고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한편 철학의 사변적인 이론전개에서도 과학은 그 근거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연과학의 이론적 근거는 정확한 것이어야 하며 또한 철학의 사변적인 이론전개도 엄밀한 것이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과학의 개념은 ‘엄밀한 학(Wissenschaft)으로서의 철학’을 구현하려는 현상학과 분리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데카르트의 수학적 노선에서 철학을 정확한 학으로서 구축하려했던 노력을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세계에 대한 인식과 과학의 근원적 의미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확실성은 후설에 의하면 직관의 명증에 의해 드러난다. 즉 현상학적으로 드러나는 과학의 방법은 그 테두리(Schranke)에 본질적으로 속하는, 근원적으로 주어진 직관을 통하여 결정되는 것이다. 한 편, 모든 자연의 인식은 경험의 궁극적 근원에 따라 들어가야만 하는 것이고 과학이라는 것은 그러한 경험작용에 궁극적으로 의거한다. 결국 실재성의 영역에서의 본질적 통찰을 관계지우는 것이 과학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개별과학은 실재성의 영역에 대해 모종의 전제를 지니게 되고 각 영역에 대한 넓은 통찰을 통해 드러난 전체를 꿰뚫는 의미들의 층을 구성하는 것이 자연과학에 대한 현상학적 탐구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과학의 방법에 대한 현상학적 탐구에서 중요한 것이 대상의 본질은 궁극적으로 근원적 직관을 통해서 결정된 다는 것인데, 직관적으로 주어진 대상의 본질에 대해 방법론적인 문제들과 또 경험을 그것과 연결하는 부분에서 ‘존재론’에 대한 문제로 이끌리는 것을 보게 된다. 자연과학의 중요한 철학적 전제라 할 수 있는 사물의 실재성에 대한 논의를 접어두고서라도 철학과 자연과학의 접점으로서의 존재론은 끊임없이 이야기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들에서 현대물리학이 특히 양자역학이 다루는 물질의 근본 존재자에 대한 연구는 인식론과 존재론의 접점에 위치하고 또 자연과학과 철학이 겹치는 부분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여기에 현상학적 태도의 방법인 두 관점, 즉 인식론적인 것과 존재론적인 것을 복합함으로써 보다 만족스런 접근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여기에서는 현대물리에 대한 현상학적 이해는 어떻게 가능한지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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