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 유역과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강 유역으로 일컬어진다.
하지만 콜롬부스가 아메리카로 4번째 항해를 하던 중 유카탄반도 연안의 원주민으로부터 빼앗은
카누에 카카오빈을 포함한 농산물이 쌓여있었는데 이를 스페인으로 갖고 돌아온 것이 유럽으로의 첫 반입이었다.
1502년이었던 당시에 코코아빈은 쓸모없는 물건으로 제쳐 두었으나, 1519년 스페인의 페루디난도
코루디스가 멕시코에 원정가서야 비로소 그 가치와 사용법을 알게 된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스페인의 황제 칼 5세에 보고했던 내용중엔 [카카오빈의 귀중성때문에 화폐로 통용되었으며
피로회복음료, 강장영양제등으로 이용하는데 그 효과로 다른 것과 비교할 만한 물건이 없다] 라고
기록돼 있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카카오빈의 효과는 멕시코 정복군대의 빠른 정복속도로 입증됐다는 후문이다.
카카오 10알로 토끼 한 마리를, 1백알로 노예 한사람을 살 수 있을 정도로 귀한 가치로 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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